서흥봉(徐興鋒) 중국 상무부 시장운영소비촉진국 국장은 20일 국무원보도판공실이 마련한 '2022년 중국 국제소비재박람회 기자회견'에서 2021년 소비재 수입 총액이 1조 7300억원에 달하고 관세 수준이 더 낮아졌다고 밝혔다. 또한 2022년 관련 부문은 다양한 소비 수요를 더욱 만족시키기 위해 크로스보더 전자 상거래 소매 수입품 목록을 보다 최적화 조정했다고 언급했다. 서흥봉 국장은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이 발효된 후 역내 90% 이상의 품목에 대해 단계적 무관세가 적용된다고 덧붙였다.
서 국장은 2021년 소비재 수입 총액은 전년 대비 9.9% 증가한 1조 7300억원으로 전체 수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0% 정도라고 밝혔다. 그는 상무부는 관련 부문과 함께 여러가지 조치를 취해 량질의 소비재 수입을 적극 촉진하고 인민대중의 다원화한 소비 수요를 만족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소개에 따르면 지속적인 감세와 함께 2016년부터 2021년까지 중국의 전체 관세 수준은 9.8%에서 7.4%로 낮아졌다. 2022년 중국은 식품, 의료보건용품, 산모 및 유아용품 등 다양한 소비재를 포함해 954개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다시 조정했다. RCEP이 공식 발효된 후 역내 90% 이상 제품의 관세가 단계적으로 없어진다고 강조했다.
크로스보더 전자 상거래는 신형 업태로서 6차례에 걸쳐 범위가 확대되였다. 현재 중국 전역의 크로스보더 전자 상거래 종합 시험구는 이미 132개 도시와 지역으로 확장되였다. 2022년 관련 부문은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소매 수입품 목록을 최적화하여 스키용품, 가정용 식기세척기 등 29개 소비수요가 많은 제품을 추가해 다양한 소비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했다.
수입무역 편의화 추진과 관련하여 서 국장은 "세계무역기구(WTO) '무역편의화협정'을 전면 시행하고 단일 창구 기능을 심화시켜 통관 효률을 높이고 량질의 소비재 수입을 확대할 수 있도록 제도적 보장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플랫폼 역할의 적극적인 수행 관련 중국국제소비재박람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 등 전시회 파급효과를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전 세계 량질의 소비재가 중국 시장에 정확하고 효과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중국 상무부는 수입무역촉진 혁신시범구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중점 소비재에 대한 류통센터, 물류센터,교역센터 등 수입 전문 플랫폼을 구축해 국내 공급을 개선하고 있다.
/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