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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룡강, 여러 가지 조치 취해 흑토지 잘 보호 리용

2022-07-11 14:07:29

핵심 읽기

습근평 총서기는 흑룡강 시찰, 조사 연구 시 "공사, 농예, 바이오 등 여러 가지 조치를 취해 농민들의 적극성을 동원하고 흑토지를 잘 보호 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흑룡강은 농업인프라 건설 추진을 가속화하고 보호성 경작을 락실하며 농약 화학비료 사용량을 감소하고 효과를 증가하며 흑토지 보호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흑룡강은 최근 여러 가지 조치를 취해 흑토지 보호성과를 거두었다. 소개에 따르면 2021년 전 흑룡강성의 경작지 품질 평균 등급은 3.46등급이고 토양 유기질 평균 함량은 ㎏당 36.2g이다. 

수토 보호(固土保水)로 작은 농경지가 대방전(大方田)으로 변화

"과거에는 침식된 도랑으로 경작지가 여러 쪼각으로 쪼개져 어떤 쪼각은 농사를 짓지 못했는데 비가 오자 도랑이 더 커졌습니다" 흑룡강성 치치할시 극산현 련민촌 주민 대희재의 3헥타르 남짓한 옥수수밭은 한때 수토류실이 심해 흑토층이 해마다 얇아졌다.

3년 래 수토 유지 건설, 고 수준 경작지 건설, 흑토지 보호사업이 잇따라 진행되면서 대희재의 토지 경작 가능 면적은15% 증가했고 농작물의 총생산량도 크게 늘었다.

2021년 흑룡강은 침식구 1706개를 정비했다. "올해 흑룡강은 1억무가 한데 련결된 경작지, 가뭄과 장마에도 수확을 확보할 수 있는 경작지, 절수 고 효률, 안정적인 다수확, 친환경 고 표준 경작지 건설에 힘쓰고 있다” 흑룡강성 농업농촌청 청장 왕조헌이 말했다. 

최근 몇년간 현지의 고 표준 경작지 건설의 성과가 뚜렷해 작은 경작지가 대방전으로 바뀌였고 경작지가 규격화되였으며 도로와 서로 통하고 수로와 서로 이어졌다. "파종에서부터 수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대형 농기계가 직접 밭에 들어갈 수 있다" 대희재는 "이제 경작지 작업시간을 20일이상 줄일 수 있게 됐고 효률도 높아졌다"고 말했다.

북대황농간그룹 전진농장은 고 표준 경작지 건설이 한창인 가운데 51만무 논에 처음으로 강물을 끌어들여 관개했다. "우물로 관개하면 수온을 높이는데 사용되는 저수지(晒水池)면적만큼 농경지가 줄어들어 수지가 안맞고 우물 대신 강물로 관개하니 수온이 더 높고 또 지하수 자원을 더 잘 보호할 수 있다" 전진농장주식회사의 농업기술원 리효로가 소개했다.

2021년 삼강평원지역의 기계우물 1만6000개가 시간 분할제 사용 또는 영구 페쇄되면서 흑룡강성의 지하수 용수량은 163억㎥에서 129억㎥로 줄었다. 

현지 맞춤형 지력 향상

겹겹한 산으로 둘러싸인 상유촌은 쌍압산시 칠성진의 외딴 마을이다. 지난해 가을 촌민들은 3600여무의 밭에 처음으로 곡물줄기 환전(秸秆还田)하는 등 새로운 변화를 맞았다. "우리 집 밭 20무를 다 갈아엎고 곡물줄기를 모두 밭에 묻었다" 상유촌 원수춘주임은 "이렇게 했더니 올해는 땅이 확연히 달라져 더 폭신폭신해졌다"고 말했다.

통계에 따르면 2021년 흑룡강성은 보호성 경작지면적이 2586만무로 전년 대비 94.4% 늘었고 곡물줄기 종합리용률은 95.02%에 달했다. "부동한 지리 지형, 기후 여건에 따라 흑토 경작지를 4대 류형으로 나누고 현지 맞춤형 곡물줄기 환전, 유기비료 혼합 배양, 합리적인 륜작 등 흑토지 보호모델을 발굴 보급하고 있다” 흑룡강성 농업농촌청 부청장 방해도가 말했다. 

매년 밭머리에서 열리는 보호성경작현장회에서 새 기계의 성능을 소개하고 시연하는 등 온, 오프라인 교육이 적지 않다. 치치할시 부유현 룡안교진 부흠촌의 가정농장주 원봉파는 올해 3만여원의 면경파종보조금(免耕播种补贴)을 받았다. 그는 “경운기(免耕机)는 한꺼번에 파종해 비료를 주고 빠르고 좋으며 흑토층을 파괴하지 않으고 물을 저장해 흙에 수분을 공급하고 가뭄을 막는다”고 말했다.

화학비료 사용량 감소, 측토처방 효익 증가 

북대황농간그룹 목단강분회사 858농장의 토양실험실에는 토양 샘플이 바둑판처럼 가로세로 배렬되여 있는 가운데 기술원 소광휘가 토양을 검측하고 시비처방 건의 카드를 제정하고 있다.

"시비처방 건의 카드 방법에 따라 농사하면 벼 포전의 비료 사용량은 7% 정도 줄이고 1무당 생산량은 30근에서 50근 증가할 수 있다" 858농장 재배농가 장문강은 올해 변량시비이앙기(变量施肥插秧机) 한대를 구매했는데 올해 비료 사용량을 재차 10%가량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통계에 따르면2021년에만 흑룡강에 새로 증가된 측토처방시비 경작지면적이 1000만무에 달하고 총 11개의 비료 감량 시범구역을 조성했다. 북대황농간그룹 당위 서기 겸 리사장 왕수총에 따르면 현재 측토처방시비 경작지 총면적은 4200만무이상에 달한다.

858농장 남쪽에 새로 지은 바이오산화지(生物氧化塘)가 있다. 젖소 분뇨는 이곳에서 침전, 혐기성 발효(厌氧发酵) 분리를 통해 고 품질 유기비료를 만든다. "우리는 록색 재배 사양 순환농업(绿色种养循环农业)의 발전을 가속화하여 국가 록색 재배 사양 순환농업의 시범 총면적 40만 무를 락실했으며 16개 농장을 선별해 전 지역 유기농장을 건설한다"고 왕수총이 말했다.

"유기분뇨비료는 토양 경화(板结)를 완화하고 지온을 높여주며 가까운 곳에서 구할 수 있어 비용이 적게 듭니다" 858농장 재배농가 곽점무가 소개했다. 올해는 200무에서 '유기비료로 화학비료 대체' 시험을 통해 유기농 재배에 나섰다. 논은 유기인증을 거치면 무당 효익이 2배가량 높아진다.

2021년 말까지 흑룡강성의 록색 유기식품 인증면적은 8816만8000무로 전성 경작지 면적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한다.

출처: 흑룡강일보

편역: 남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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