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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평론】자연과 인간의 관계에 대하여 (1)- 현춘산

2022-07-07 14:34:32

필자가 ‘남영전토템시의 문화상징’에서 자주 언급하게 되는 자연,자연물체 및 자연현상이 무엇인가를 문의하는 독자들이 더러 있다. 해설문이란 모름지기 누구나 척 보면 알아보기 쉽게 써야 하는 법인데 아마 필자의 수준미달로 해서 조성된 듯 하다. 그래서 이 글을 쓰게 되였다.

1. 자연이란 무엇일가

사전의 해석이야 여하튼 각필하고, 필자의 인식에 의하면 자연이란 인간의 의식과는 관계없이 존재하는 물체와 현상들이다. 말하자면 사람의 의지에 의해서 좌우지되지 않는 객관존재가 자연이다. 하늘, 땅, 산, 바다, 삼림, 초원, 동물, 식물 등 대자연은 우리의 의식과는 관계없이 객관적으로 존재하고 있다.

2. 자연물체

인간의 시각으로 볼 수 있는 동물, 식물 및 기타 자연물들을 통털어 자연물체라고 할수 있다. 곰, 범, 사자, 개, 돼지, 닭 등은 동물계에 속하는 물체이고 나무, 풀, 꽃 등은 식물계에 속하는 물체이다. 그외에 우리의 육안으로 바라볼 수 있는 태양, 달, 별 등은 천문계에 속하는 물체이다.

3. 자연현상

자연현상이란 자연계에서 대자연의 운작(运作) 규칙에 의하여 자발적으로 일어나는 상황을 말한다. 즉 인간의 주관능동성 요소와 영향을 받지 않는 현상이다. 이를테면 달이 밝아지고 어두워지며 둥글어졌다가 기우는 현상, 사계절의 변화, 기후의 차고 더움, 우뢰와 번개, 바람과 비, 낮과 밤의 교체 등이 바로 인간의 의식밖에 존재하고 인간의 의지에 따라 좌우되지 않는, 인간의 주관능동성으로 개변시킬 수 없는 자연현상들이다.

4. 인간은 어디에서 왔는가

인간의 속성(属性)은 비교적 복잡한데 크게 생물학적 속성과 사회학적 속성으로 볼 수 있다고 필자는 리해하고 있다.

생물학적 속성을 말한다면 인간은 분명 자연에서 왔고 자연의 한부분이다. 인간이 원숭이로부터 진화되였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말하자면 인간으로 진화되기 전의 성성이나 지금의 원숭이는 동물계에 속한다. 그럼 성성이는 어디에서 왔을가. 다른 생물이 거듭되는 진화를 거쳐 생긴 것이다.물고기로부터 진화되였다고도 하고 단세포의 생물로부터 진화되였다고도 한다. 이는 바로 생물학적 진화이다. 남영전토템시 ‘물’에서 왜 물을 만물의 시원(始源)으로 꼽았는가가 그 리유이다. 무릇 물이 있는 곳이면 생명이 있다. 생물의 탄생조건은 물론 물뿐이 아니라 공기와 해빛이 있다. 남영전토템시에서 해와 바람, 물이 인류와 만물의 시원이나 생성력으로 되여있는 원인이 이것이다. 수분, 공기, 해빛이 없다면 생명이 탄생할 수 없고 인간이 생겨날 수 없다. 그래서 인간은 자연에서 왔다고 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인간의 생물학적 속성이다.

5.인간은 자연의 일부분이다

우에서 언급하다시피 인간의 생물학적 속성은 인간이 자연에서 왔고 또한 여전히 자연의 한부분임을 증명한다. 이를테면 생로병사(生老病死)는 인간의 의지로 개변할수 없는 자연법칙이다. 자연의 법칙에 의해 움직이는 인간은 자연으로부터 결코 자유로울 수 없다. 물론 과학이 발전하여 수명이 좀 길어질 수는 있지만 영원한 인간의 삶은 없다. 인간의 생물학적 속성과 자연의 섭리는 인간이 자연의 한부분임을 말해준다. 인간의 자연적 속성(생물학적 속성)을 무시하고 인간의 사회화를 지나치게 내세우는 것은 위험한 처사이다. 례하면 삼림의 람벌과 초원의 사막화는 인간의 물욕으로 급격히 부상하는 도시화에 오히려 재앙을 들씌울 수 있다. 광풍이 민둥산을 핥고 황사가 도시를 덮치고 홍수와 역병이 거듭 발생하는 이런 페단들은 인간이 자연을 파괴한 결과이기도 하다. 농촌의 피페화, 토지와 강물의 오염, 대기의 오염은 공업화와 도시화가 낳는 악과이다. 자연에 대한 파괴는 기필코 자연의 한부분인 인간자신에 대한 징벌로 이어질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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