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림성농업과학원 시설농업련합연구팀 수석 전문가 김영덕 박사는 지난해 년말 길림성 '장백산 리더급 인재(长白山领军人才)' '기층전문기술인재' 명단에 김영덕(1978년 생) 박사가 이름을 올렸다.
길림성 장백산 리더급 인재 '기층전문기술인재'는 산업발전을 이끌고 빈곤탈퇴 난관공략을 추진하며 향촌진흥에 조력하는 기초학과기술 인재를 발굴하는데 취지를 둔 인재프로젝트이다.
길림성C류인재(部级拔尖型人才), 장백산기층전문기술 리더급 인재, 석사연구생 지도교수, 길림성 과일야채안전생산 국제련합연구센터 주임, 산동성 고밀시 동북향문화발전구관리위원회 과학기술인재 부주임(겸), 길림성 과학기술특파원, 길림성 우수 귀국인재...
농업기술 령역에서 실력을 인정 받으며 다양한 중임을 떠메고 있는 김영덕 씨는 한국 전남대학에서 7년 간 토양미생물학을 전공했다. 류학기간의 연구 성과인 미생물비료 제조기술의 우수성을 인정 받아 2009년 길림성농업과학원에 귀국 인재로 유치되였다.
김영덕 씨의 연구성과인 미생물비료는 토양이 척박하고 토양성 병해가 심하며 잎채소 병해가 잦은 등 토양성 문제 해결에 뛰여난다. 토양의 유기질 상태를 개선하고 토지의 생산력을 키워주며 야채의 항병력을 제고하는 미생물비료는 전통적인 재배방식과 비교해 비료 사용량과 병해가 적어 안정적인 수확을 보장한다. 한편 농약 사용량을 줄여 환경에 대한 오염을 감소하는 등 장점이 있다.
2015년 룡정시 맞춤형 빈곤퇴치 임무를 맡은 김영덕 씨는 농장건설에서부터 재배에 이르기까지 그는 1년 꼬박 농장직원들과 농장에서 동고동락했다. 그의 노력으로 룡정시해양천유기농장은 하우스를 9동에서 22동으로 늘렸으며 유기인증면적은 150무에 달해 1년 사계절 시장에 유기야채를 공급할수 있게 되였다. 미생물비료의 응용은 농장에서 뛰여난 효과를 거두었고 해당 기술은 보급 가치를 높이 평가받았다.
한편 미생물비료를 응용한 유기농 야채 재배는 현지의 '인기'산업으로 거듭났고 현지의 빈곤퇴치 난관 공략에 일조하며 그는 향촌진흥에 조력하는 기술인재로 정평이 났다.
2017년 김영덕 씨는 과학기술의 성과 전환을 추진하고 과학기술을 통한 빈곤퇴치 정책에 호응하며 자신의 연구분야를 시설농업재배기술과 야채안전생산기술로 넓혀갔다.
2017년-2018년 김영덕 씨는 연구팀을 이끌고 고위도 지역 에너지절감형 온실을 연구 및 건설하였다. 해당 온실은 재배환경 디지털화 관리와 스마트화 조절 및 감측 데이터 집결과 분석을 일체화한 현대화 일광온실로서 동북지역에서 자동화수준이 가장 높고 재배공간이 가장 크며 감측설비가 가장 전면적인 온실하우스이자 세계적으로 얼마 안되는 극단 저온조건에서 사계절 토마토 생산이 가능한 스마트화 온실이기도 하다. 현재 해당 육모장의 소프트웨어시스템은 이미 국제 전문가 진단시스템과 련결되여 있어 여러 가지 테스트 수치를 공유할 수 있다.
한편 그가 주최한 길림성 건안현(乾安县)에 건설한 6400평방미터의 현대화 기질재배 과일야채생산기지는 건안현의 겨울철 재배조건에 적합한 토마토와 딸기 재배기술 체계를 형성했다.
현재 이곳에서 생산되는 방울토마토는 생산량이 2.5배 증가하였으며 생산비용은 기존에 비해 30%이상 절감되였다. 독특한 기술의 재배모식은 길림성 공주령시, 장춘시, 송원시에서도 성공적으로 기술보급을 실현했다.
외국에서 배운 선진적인 농학지식으로 국내 농업발전에 이바지하려는 꿈을 안고 10여년 간 업무에 매진하여 온 김영덕 씨는 현재까지 36개의 과학연구프로젝트를 주최하고 성급이상 과학기술학술지에 36편의 론문을 발표하였다. 그중 5편의 론문이 SCI에 발표되였으며 길림성 과학기술진보상 2등상 1개, 3등상 2개를 따냈다.
/동북망 김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