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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 대학입시로 보는 교육의 패턴 양상

대학입시 수험생 통계로 보는 교육의 발전흐름

2022-06-02 14:31:40

흑룡강성 조선족학교 대학입시 총 수험생 568명, 지난해보다 조금 늘어

총 18개 조선족학교 참여, 문과(68%) 대세, 예술류 13% 새롭게 부상

전 성 조선어수험생 54%, 할빈 지역 28%, 목단강지역 49% 쌍두마차

2022년 일반대학 학생모집 전국통일시험(대학입시)이 바야흐로 다가오는 가운데, 본지는 흑룡강성 대학입시 수험생중 전 성 고중부가 있는 조선족학교를 대상으로 올해 전성 조선족학교 대학입시 수험생 참여상황을 알아보았다.

본지 조사에 따르면 올해 흑룡강성에서 18개 조선족학교가 대학입시에 참가하는 것으로 통계됐다. 

학교별로 할빈조선족제1중학교, 아성구조선족중학교, 상지시조선족중학교, 연수현조선족중학교, 오상시조선족중학교, 할빈시만방학교, 가목사시조선족중학교, 라북현조선족학교, 벌리현조선족중학교, 계서시조선족중학교, 밀산시조선족중학교, 계동현조선족중학교, 치치할시조선족중학교, 목단강시조선족중학교, 해림시조선족중학교, 동녕시조선족중학교, 목릉시조선족학교, 녕안시조선족중학교이다.

이번 대학입시에 참가하는 전성 조선족학교 수험생은 총 568명에 달하는 것으로 입수됐다. 

그중 문과수험생은 386명으로 총수험생의 67.9%, 리과수험생은 182명으로 32.1%를 차지했다. 한편 예술류 수험생은 75명으로 총 수험생의 13.2%를 차지했고, 조선어 수험생은 305명으로 총수험생의 약 54% 차지했다.

할빈지역 대학입시 참가 조선족학교로는 할빈시조선족제1조선족중학교, 할빈만방학교, 아성구조선족중학교, 상지시조선족중학교, 연수현조선족중학교, 오상시조선족중학교로, 수험생은 361명, 총 수험생의 약 64% 차지해 초강세를 보였다. 그중 이 지역 조선어수험생은 85명으로 총 조선어수험생(305명)의 약 28% 차지했다.

할빈시조선족제1중학교(교장 최덕해)에 따르면 이번 대학입시에 문과 50명, 리과 53명, 예술류 10명, 총 103명, 그중 조선어 수험생이 33명이 된다.

할빈조선족제1중학교 수험생은 103명, 이 지역에서 우리 교육의 코기러기로 불린다. 입시준비에 한창인 수험생들.  /본교 제공

상지시조선족중학교(교장 최군)는 문과 21명, 리과 9명, 예술류 6명, 총 30명(전부 조선어 수험생)의 수험생이 올해 대학입시에 참가한다.

오상시조선족중학교(교장 리강문)는 문과 9명, 리과 8명, 예술류 1명 총 17명의 수험생(전부 조선어수험생)이 올해 대학입시에 참가한다.

아성구조선족중학교(교장 최호림)는 5명(전부 조선어수험생)이 대학입시에 참가, 모두 문과 수험생들로 밝혀졌다.

할빈시만방학교(상무교장 리영우)는 문과 49명, 리과 57명, 예술류 13명 총 121명의 수험생이 올해 대학입시에 참가, 그중 조선어 수험생은 2명이다.

연수조선족중학교(교장 양경봉)는 문과 48명, 리과 34명, 예술류 17명 총 85명의 수험생이 대학입시에 참가, 조선어수험생은 없는 것으로 알려왔다.

흑룡강성 동부지역 대학입시 참여 조선족학교로는 가목사시조선족중학교, 라북현조선족학교, 벌리현조선족학교로, 수험생은 54명, 총 수험생의 약 10%미만인 것으로 통계됐다. 그중 이 지역 조선어수험생은 24명으로 조선어 총 수험생의 8% 미만인 것으로 조사됐다.

가목사시조선족중학교(교장 유학만)는 문과 10명, 리과 4명 총 14명의 수험생(전부 조선어수험생)이 올해 대학입시에 참가한다.

라북현조선족학교(교장 손영수)에서는 문과 16명, 리과 14명, 예술류 5명 총 30명의 수험생이 올해 대학입시에 참가, 조선어수험생은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벌리현조선족중학교(교장 김규환)에서는 올해 10명(전부 조선어수험생)이 대학입시에 참가, 모두 문과 수험생들로 그중 예술류가 1명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계서지역 대학입시 참여 조선족학교로는 계서시조선족중학교, 밀산시조선족중학교, 계동현조선족중학교로, 이 지역 수험생은 36명으로 총 수험생의 12% 미만. 전부가 조선어 수험생으로, 전 성 조선어수험생의 12% 미만인 것으로 계산됐다.

계서시조선족중학교(교장 김호)에서는 올해 5명이 대학입시에 참가, 모두 문과 수험생이였다.

밀산시조선족중학교(교장 김철석)에서는 총 22명이 대학입시에 참가, 문과 14명, 리과 8명, 그중 1명이 예술류에 속하는 것으로 전해왔다.

계동현조선족중학교(교장 림춘국)는 총 9명이 대학입시에 참가, 모두 문과수험생들로 밝혀졌다.

흑룡강성 서부지역 대학입시 조선족학교로는 치치할시조선족중학교가 있다.

치치할시조선족중학교(교장 김홍일)에서는 총 9명의 수험생(전부 조선어수험생)이 올해 대학입시에 참가, 모두가 문과 수험생들인 것으로 밝혀졌다.

목단강지역에는 목단강시조선족중학교, 해림시조선족중학교, 녕안시조선족중학교, 목릉시조선족학교, 동녕시조선족중학교가 이번 대학입시에 참가한다. 이 지역 수험생수는 224명으로 약 40%로 집계됐다. 그중 조선어 수험생 수는 149명으로 약 49%, 지역적으로 조선어 수험생이 가장 많은 것으로 통계됐다.

목단강조선족중학교 수험생은 133명, 18개 학교중 수험생이 가장 많은 학교로 집계. 입시준비에 총력전을 기울이는 수험생들. /본교 제공

목단강시조선족중학교(교장 라길룡)에서는 문과 62명, 리과 57명, 예술류 14명을 망라해 총 133명의 수험생이 올해 대학입시에 참가, 그중 조선어 수험생은 58명에 달한다.

녕안시조선족중학교(교장 리정출)에서는 문과 24명, 리과 6명, 예술류 2명 총 30명의 수험생이 올해 대학입시에 참가, 수험생 전부가 조선어수험생인 것으로 확인됐다.

해림시조선족중학교(교장 림호)는 문과 23명, 리과 13명 총 36명의 수험생(전부 조선어수험생)이 올해 대학시험에 참가한다.

동녕시조선족중학교(교장 김승필)에서는 올해 15명이 대학입시에 참가, 문과 12명, 리과 3명, 그중 예술류가 4명이며 수험생 전부가 조선어수험생들이였다.

목릉시조선족학교(교장 김영희)에서는 올해 10명이 대학입시에 참가, 모두 문과 수험생들로 밝혀졌다. 수험생 또한 전부 조선어수험생인 것으로 알려왔다.

이번 전 성 조선족학교 대학입시 수험생통계수치로 부터 볼 수 있는 바와 같이 교육융합이 새로운 추이를 보이고 있으며 지역별 통계조사에서 할빈지역과 목단강지역이 민족교육의 쌍두마차를 형성하고 있다. 

또 수험생 중 문과가 68%로 문과 수험생이 올해 대세를 이루고 있다. 주 원인은 인구류동으로 인한 학생수 감소, 교육변화에 따른 학생들의 주류학교 이전, 리과 대비 문과 수월, 방과후 학습지도 자금력 부족 및 리과 교사부족과 로화를 들 수 있다.

총적으로 조선족중학교의 교원대오 로화, 학생수 감소, 교육정책변화에 직면했지만 학교지도부에 똘똘 뭉쳐 교수질과 진학률을 담보하며 다양한 변화를 꾀하면서 새로운 발전의 길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김동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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