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부터 4월까지, 흑룡강성이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로 략칭)의 기타 14개 회원국에 대한 수출입액이 동기대비 40% 증가한 71억 1000만원에 이르러 흑룡강성 대외무역 총액의 9.1%를 차지했다. 이는 18일 개최한 1-4월 흑룡강성 대외무역 수출입 상황 뉴스브리핑에서 알려졌다. 한편 이날 할빈세관 고문녕 부관장은 흑룡강성 대외무역기업 RCEP 혜택 향수 상황 그리고 기업들이 RCEP기회를 선점할 수 있도록 세관이 취한 조치에 대해 기자의 질문에 답했다.
할빈세관 고문녕 부관장
고문녕은 국가별로 지난 4개월간, 흑룡강성과 호주, 네델란드, 일본, 한국 간의 수출입 규모가 흑룡강성과 RCEP 무역파트너 간의 수출입 규모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26%, 19.3%, 13.8%, 11.9%이고, 라오스, 호주, 미얀마, 베트남, 필리핀과의 수출입 규모는 동기대비 배로 증가했다고 소개했다. 제품별로 지난 4개월간, 흑룡강성이 RCEP 무역파트너에 수출한 전기기계제품, 농산품과 강재는 각각 36.9%, 14.3%와 11.4%를 차지했고, RCEP 무역파트너에서 수입한 농산물, 철광석과 전기기계제품은 각각41%, 32.5%, 13.7%를 차지했다.
RCEP는 현재 세계 최대 자유무역협정이다. RCEP를 실시한 이래, 할빈세관은 RCEP 원산지 증명서를 도합 214개 발급했고 비자금액이 6603만 4000원에 이르는바 기업이 화물수출을 통해 331만 5000원의 수출국관세 감면을 향수할 예정이다. RCEP 항목에서 특혜받은 수입품 가치는 106만 9000원이다.
RCEP의 정식 실시는 흑룡강성 대외무역 기업에 여러가지 정책 혜택을 가져왔다. 하나는 흑룡강성 대외무역기업이 쌍무관세감면을 향수할 수 있다. RCEP가 발효되면 역내 90%의 상품에 대해 단계적으로 ‘제로’관세를 실시할 것이다. 특히 중국과 일본이 처음으로 쌍무관세감면 배치에 합의해 력사적인 돌파를 실현했는바 흑룡강성과 일본의 무역왕래가 보다 원활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다른 하나는 흑룡강성 대외무역기업의 통관이 보다 효률적일 것이다. RCEP가 원산지 증명서류에 대한 규정이 보다 유연하고 다양한바 흑룡강성 기업은 원산지 증명을 신청하는 외에 ‘승인 거친 수출업자’ 신청도 할 수 있어 화물의 전체 통관시간을 크게 단축하고 기업의 통관원가를 낮출 수 있다.
할빈세관은 RCEP 정책의 흑룡강성 착지 실시를 꾸준히 추진해 룡강기업들이 새로운 기회를 잡도록 도와왔다. 하나는RCEP 등 자유무역협정 관세정책과 원산지 규획을 둘러싸고 정책홍보와 훈련강도를 강화했다. 둘째는 주동적으로 찾아가 도움을 주었다. 중한, 중국-아세안 등과의 자유무역협정 세률을 잘 대비하도록 기업을 지도했고 기업이 최대한 각항 자유무역협정 정책의 혜택을 누리도록 이끌었다. 셋째는 원산지 증서의 ‘스마트 심사’와 ‘셀프 인쇄’ 등 편리 조치를 동시에 출범해 원산지 관리개혁을 진일보 심화했다.
/흑룡강일보 조선어문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