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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룡강 3곳 전국 '날씨 기후경관 관상지'에 선정

2022-05-16 14:26:00

최근에 중국기상서비스협회는 중국 최초의 15개의 '날씨 기후경관 관상지'를 발표했다. 흑룡강성 기상서비스센터에서 선정하여 보낸 막하시 련화호 빙포경관, 목단강 설향 '설설(雪舍)' 경관, 손극현 대평대 무송이 성공적으로 입선되였다.

흑룡강성 날씨 경관과 자원을 깊이 있게 발굴하기 위해 흑룡강성 기상서비스센터는 전문가팀을 구성하여 성내 날씨 경관을 관상 가치, 희귀 정도, 전형적인 정도, 지명도와 영향력, 문화와 과학연구 가치, 내용의 풍부함, 예측 가능성, 조합 구조 등 상황에 따라 심사하고 평가하여 날씨 경관 데이터를 형성하였다. 

막하 련화호의 아름다운 빙포

빙포호는 비교적 보기 드문 자연현상으로 겨울에 많이 나타나며 형성에 다섯가지 기본 조건이 필요하다. 첫째,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고 호수가 얼어붙는다. 둘째, 물 속에서 기체를 방출할 수 있는 원천이 있어야 한다. 셋째, 호수의 현지 온도가 급속히 빙점 이하로 내려간다. 넷째, 얼음 봉인 속도가 빨라 호수 밑의 기포가 수면으로 돌진하는 속도를 초과해야 한다. 다섯째, 호수는 상대적으로 정지돼 있고 충분한 광물질이 있어야 한다. 그래야 기포가 얼음 속에 잠겨 있는 조건을 갖추게 된다. 현재 세계적으로 알려진 빙포호중 유명한 것은 캐나다 반프국립공원, 캐나다 아브라함호와 중국 신강 싸리무호가 있다.

아름답고 절묘한 얼음풍경. 

막하 련화호는 중국 최북단의 유일한 빙포호로 규모와 경치, 빙포의 아름다움 방면에서 다른 3대 빙포호에 손색이 없다. 아름답고 기묘한 '오리지널' 얼음거품은 춥고 긴 겨울에 색다른 정취를 더해준다. 처음으로 대규모의 얼음거품이 발생한 후 사람들의 관심도가 더욱 직선 상승하여 이곳은 겨울철 핫한 '왕훙명찰'로 선정되였고 많은 '얼음거품' 팬들과 사진 애호가들이 찾아오고 있다.

물체에 따라 모양을 형성하는 '설설'

설향의 '설설'은 처마에서 시럽처럼 늘어져 외부의 힘이 받쳐주지 않아도 부러지지 않고 떨어지지도 않는다. 어떤 것은 길이가 1m나 돼 '설설(얼음혀)'이라고 불린다.

설향의 '설설'. 

'설설'의 형성은 풍부한 강설, 안정된 눈꽃 모양과 독특한 지붕구조때문이다. 설향은 장백산맥인 장광재령과 나리령이 교차하는 곳에 위치해 있고 핵심 관광지는 1035헥타르이다. 삼면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겨울에 눈이 많이 내리기때문에 눈의 량이 많다. 이곳은 눈의 량이 중국에서 가장 많고 눈의 질이 좋고 점도가 높아서 '중국 설향'이라는 명성을 가지고 있다. 집 처마에 겹겹이 쌓인 눈으로 뻗은 '설설'은 1미터나 된다. 그 모양은 마치 달리는 말, 누워 있는 토끼, 신선 거부기, 거대한 버섯처럼 천태만상이며 마치 하늘의 흰 구름이 뭉게뭉게 흩날리는 것 같기도 하다.

손극현 대평대 무송경관 '하얀 동화의 세계'

무송경관은 저온일 때 공기 중의 수증기가 직접 응화되거나 차가운 안개방울이 물체에 직접 얼어붙은 유백색 얼음결정 침적물이 생겨서 이루어진 매우 드문 자연 기이한 광경이다. 무송을 형성하는 조건은 까다롭다. 겨울철이 춥고 길며 공기 중에 수증기가 충분해야 한다. 날씨가 맑고 구름이 적어야 할 뿐만 아니라 바람이 없거나 풍속이 매우 작아야 한다.

무송 경관.

손극현 대평대 무송은 쿠르빈수력발전소 하류에 위치해 있고 길이가 15킬로미터에 달하며 면적은 300평방킬로미터에 달한다. 쿠르빈저수지의 수력발전소는 매일 발전을 하면서 섭씨 0도 이상의 물을 방출하기때문에 강물이 일년 내내 얼지 않고 짙은 안개를 형성하여 찬 공기와 융합하여 마치 동화 세계같은 무송 경관을 형성한다. 관람 기간은 4개월이나 되고 매일 10시간에 달하며 많은 사진 애호가들이 이곳을 찾는다. 

/흑룡강일보 조선어문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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