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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관총서 "산업망 련결 통관 속도 향상"

2022-05-13 12:04:21

륙해신통로 국제 복합운송 렬차가 첫 운행을 앞둔 가운데 지난 9일 중경 강진(江津) 소남아(小南垭)철로물류센터에서 화물 적재 작업이 한창이다.

중국 세관이 대외무역 안정을 위해 통관 속도 및 물류 효률 향상 등 일련의 조치를 내놓았다.

중국 세관총서에 따르면 최근 발표한 주요 조치는 지역 산업망 및 공급망의 원활한 운영에 방점을 두었다. 특히 상해와 주변 일대 지역의 항구, 부두 및 도로 교통에서 부족한 하역 능력을 제고하는데 주력했다는 설명이다. 이를 위해 세관은 해운 선박과 장강 내 운하 수송선을 련하는 '합동 하역' 관리, 감독 모델을 확대했다.

역외 수출입 통관 속도 하락, 물류 차질 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세관총서는 조건이 충족한 항구가 수출입 화물 간편 서비스를 시범 운영할 것을 주문했다. 또 철도 운송을 활용한 방안도 이번 조치에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세관총서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병목현상이 발생한 역외 발, 수신 우편에 대한 조치와 코로나19 백신 및 테스트 시약의 통관 및 심사 승인 속도를 높이기 위한 방침도 내놓았다.

그 밖에 통계 분석과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해 중소 령세기업 등을 지원할 것이란 계획과 함께 기업이 '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RCEP)' 정책의 보너스 효과를 충분히 누릴 수 있도록 구체적인 조치도 내놓아 눈길을 끌었다.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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