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4일, 제32회 전국 눈조각대회가 제38회 태양도눈박회 부지 내에서 원만히 막을 내렸다. 전국 15개 전문 대표팀의 눈조각 장인들이 태양도에 모여 눈을 재료로, 조각칼을 붓 삼아 겨울의 태양도에서 찬란한 눈조각 예술경기를 펼치며 시민과 관광객에게 관상성과 예술성을 갖춘 시각적 향연을 선사했다.

1등상<놀라운 도약>.
중국 눈조각예술의 발상지인 태양도눈박회는 이미 여러 해 련속으로 전국 눈조각대회를 주최하며 국내 눈조각예술의 최고 수준을 보여주고 빙설문화를 전승하는 중요한 플랫폼이 되였다. 이번 대회는 제38회 태양도눈박회의 깊은 력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전국 각지의 눈조각 팀들의 참가를 끌어모았다.

2등상<할머니집 고양이>.
4일간의 치렬한 경쟁과 전문가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각종 상항이 최종 확정되였다. 그중 ‘애협진·빙설 조각련합'팀 <놀라운 도약>, '다우르족련합'팀 <한 강물을 함께 마시며>가 1등상, 대련대표팀 <할머니 집 고양이)>, '장춘보지빙설조각'팀 <풍년의 길조>가 2등상, '남아자강' 팀 <만강홍>, '장춘얼음예술'팀 <비파행>이 3등상을 차지했다.

3등상 <만강홍>.
동시에 대회에서는 최고 디자인상, 최고 공예상 및 우수상도 선정했다. 그중 '길인 핵조' 팀 <관우가 룡을 타다>가 최고 디자인상, '다련령하3도사랑' 팀 <나 자신을 사랑한다>가 최고 공예상을 받았다.

단체사진.
대회기간 할빈의 겨울 기온이 령하 20도 이하로 떨어졌음에도 참가 선수들의 창작 열정은 조금도 식지 않았다. 전용 창작 구역에서 선수들은 협력하여 윤곽 그리기부터 세부 조각까지 모든 단계에서 정교함을 추구하며 뛰여난 눈조각 기술을 보여주었을 뿐만 아니라 깊은 문화적 함의와 인문적 정서를 전달했다.
/흑룡강일보
편역 라춘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