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할빈철도국그룹유한회사에서 입수한 소식에 따르면 11월 16일을 기준으로 중국-유럽 정기화물렬차 ‘동부통로’의 중요한 구성부분인 동강철도통상구가 올해 총 80편의 중국-유럽 정기화물렬차를 운행했다. 이로써 2023년에 중국-유럽 정기화물렬차를 처음 운행한 이래 루계로 273편을 운행, 2022년 11월에 통상구를 개통한 이래 수출입화물 수송량이 루계 1400만톤에 달했다.
국가 일류통상구인 동강통상구에서 유럽 중심까지의 철도운수 거리는 수분하철도통상구에 비해 809 킬로미터 가까워 운송시간을 약 10시간 절약할 수 있다. 따라서 만주리와 수분하 등 통상구의 운송 압력을 효과적으로 완화시켰다.
동강철도통상구는 2022년 11월에 개통 운행, 2023년 7월에 첫 중국-유럽 정기화물렬차가 개통되였으며 같은해 10월에 쌍방향 개통이 실현되였다. 현재 동강철도통상구를 경유하는 중국-유럽 정기화물렬차는 유럽의 14개 국가에 닿아있으며 국내 60여개 도시와 련결되여 있다. 주요 화물은 장사, 심양, 장춘, 할빈, 상해 등 도시 및 주변 지역에서 오며 화물품목은 개통 초기의 석탄, 철광석에서 지금의 자동차 부품, 식품, 동광석 등 10여 개 품목으로 확대되였다.
/흑룡강일보
편역: 윤선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