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 제28기 표준말 전파활동 기념일을 맞이하면서 표준언어의 매력으로 민족문화의 아름다움을 전파하고 학교간의 협력으로 교육의 불꽃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목단강시조선족중학교와 흑룡강유아사범전업대학에서는 '표준언어 전파'를 주제로 문화교류의 향연을 펼치게 되였다.
이번 활동에서는 '전문가의 인도하에 문화를 옳바르게 계승하며 학교간의 교류를 촉진하자'는 취지로 표준말 전파활동을 진행하였는바 호상 교류과정에 언어의 매력을 꽃 피우고 민족문화의 뿌리를 대대로 전승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게 하였다.
활동의 첫 순서로 리문선 교장이 열정에 넘치는 표준말로 활동에 참석해주신 흑룡강유아사범전업대학의 령도들과 학생들에게 환영의 인사말씀을 하셨다. 이어서 유아전업대의 손원원 서기가 교육의 사명감과 문화전파의 각도로 이번 활동의 핵심방향을 제기하였다. 다음 전체 참가자들의 견증아래 '표준말교학교육기지를 공동히 건립할 데 대한 협의서'를 체결하였다.
두번째 순서로 개영 교수의 표준말전문강좌를 통해 학생들은 표준말 보급의 의의와 영향에 대해 깊은 인식을 갖게 되였고 황해연 주임의 사회하에 두 학교의 사생대표들이 무대에 올라 정채로운 표준말 경연을 펼쳤다. 마지막으로 두 학교 학생들이 시랑송, 성우표현, 민족춤, 노래 등 절목으로 분위기를 고조에 이끌었다.
두 학교에서는 '기지학교 설립'을 계기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문화와 단합의 뉴대로 삼을 결의를 다졌다. 뿐만 아니라 언어와 문자의 규범화 요구를 교육교수의 전반 과정 및 교정문화건설의 각 방면에 침투시켜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다지는데 견실한 언어적 토대로 삼을 것을 다짐했다.
/김홍은 특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