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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시안컵" 2025 중한 기업인 골프 친선교류전, 북경서 성료

2025-09-25 15:09:18

흰 공이 가는 곳마다 희망이 피어났다... 중한 수교 33주년 기념, 민간 경제외교의 화려한 무대

골프공이 날아가는 경쾌한 소리와 함께 북경 교외의 푸르른 록색 골프장위에 우정과 협력의 새 장이 펼쳐졌다.

9월 22일, 중한 수교 33주년을 기념하는 "커시안컵" 2025 중한 기업인 골프 친선교류전이 북경 북호 9호 국제골프클럽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였다. 이번 행사는 중국아주경제발전협회와 중국한국상회가 공동 주최하고, 아주경제발전협회 조선족련합발전사업위원회와 커시안집단이 주관하며, 중한 량국의 경제계를 대표하는 100여 명의 주요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스포츠를 매개로 한 우의를 다졌다.

녕부규 전 주한 중국대사

개회식에서 녕부규 전 주한 중국대사는 축사를 통해 "이번 행사가 중한 기업인들에게 소중한 교류의 장을 마련해 준 주최 및 주관 측에 감사드리며, 흰 공을 따라 더 깊은 신뢰와 협력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밝혀 행사의 의미를 깊이 있게 부각시켰다.

이어 진행된 5시간에 걸린 친선 경기에서는 중한 기업인들이 웃음과 경쟁 속에서 상대방을 리해하고 우정을 깊게 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뜨거운 햇살 아래 땀방울이 반짝였지만, 모든 참가자들의 얼굴에는 만족한 미소가 가득했다.

아주경제발전협회 권순기 회장

경기 후에는 경제 포럼과 시상 만찬이 이어져 하루 일정을 빛냈다. 아주경제발전협회  권순기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중한 수교 33년 동안 량국은 경제, 문화, 민간 교류 등 각 분야에서 협력을 심화하며 풍성한 성과를 거두었다"며 "오늘의 골프 행사는 이러한 량호한 관계가 민간 차원에서 생생하게 구현된 사례"라고 강조했다.

아주경제발전협회  조선족련합발전사업위원회 박걸 회장

또한 아주경제발전협회  조선족련합발전사업위원회 박걸 회장,중국한국상회  김홍기 수석부회장은 축사를 통해 "앞으로도 다양하고 풍부한 활동을 통해 중한 기업인 간의 교류와 협력을 위한 가교 역할을 지속적으로 전개해나가겠다"고 한목소리로 밝혀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경제 포럼에서는 증로  전 전국공상연합 부주석, 악옥성 전 외교부 부부장 등 주요 초빙 연사들이 중국 경제 현황, 국제 정세, 중한 관계 등 참가자들이 가장 관심 갖는 주제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 참가자들에게 새로운 통찰과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진 시상 만찬 자리에서는  중국외교부 공현우 전 부부장, 장보서 전 북경군구 부사령관, 추국홍 전 주한 대사, 전영도 아시아나항공 중국구 총재 등이 축배를 들며 행사의 성공적 개최와 참가자들의 좋은 성적을 축하했다. 

주최측에서 커시안그룹 박걸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아주경제발전협회 조선족련합발전사업위원회 신광성 집행회장의 사회하에 경기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인사들에게 상품이 수여되었고, 아흥문화예술단의 다채로운 공연이 만찬장의 환락적인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켰다.

그루스(총타수) 우승자

네트(핸디캡) 1위 

이번 행사는 커시안집단의 관명 후원과 낭주집단(郎酒集团), 교배선피(交杯鲜啤), 북경 루이안디아상무유한공사(北京瑞安蒂娅商贸有限公司), 파리바게트(巴黎贝甜), 아시아나항공, KB국민은행, 대한항공 등 여러 기업들의 후원으로 풍성하게 꾸려져, 중한 경제 협력의 넓은 가능성을 확인시키는 감동의 장이 되였다.

/강빈 길림성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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