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첫 '신에너지+대중량화물철도'통합에너지공급시스템인 국가에너지그룹 보신(包神) 철도의 '인터넷-전원-저장장치-차량'협동에너지공급시스템이 정식으로 완공,가동됐다. 이 시스템은 신에너지발전과 철도전력 공급의 심층적인 융합을 성공적으로 구현, 철도교통 분야의 친환경 전력사용에 새로운 방안을 제시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기존전력망+태양광발전'병행 공급방식을 채택했다. 렬차가 운행할 때 태양광 발전시스템에서 생산된 전력은 지능형 조정을 거쳐 철도 공급망으로 합류한다. 시스템에는 또한 에너지 저장장치(ESS)가 설치되여 있어 태양광 발전량이 많거나 렬차가 제동을 할 때 여분전력을 저장했다가 전력 사용량이 많은 시간대에 다시 방출하여 '최대부하 삭감 및 계곡부하 충전'을 실현하고 에너지 리용률을 높였다.
현재 보선철도는 6개 견인변전소와 1개 구분소의 업그레이드를 완료, 303km에 달하는 협동 에너지공급 시범구간을 구축했다. 이 시스템은 태양광발전을 철도전력망에 련계하고 제동에너지를 회수·활용하며 전력부하를 균형조정하는 등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이 프로젝트가 가동된 후 매년 약 740만kWh의 친환경 전력을 공급할 것으로 예상, 이는 표준석탄 약 2200톤 절약,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약 5800톤 줄이는 효과에 해당하다.
/과기보
편역 라춘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