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연구에 따르면 빠르게 걷는 사람은 더 활기차보일 뿐만 아니라 숨겨진 '초능력'을 가질 수 있다고 한다. 바로 암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2025년 4월, 《악성질환, 근감소증 및 근육 잡지》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더 빠른 보행속도가 암발생위험 감소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걷는 속도가 빠른 사람은 전체 암위험이 13~45% 감소하는데 이런 련관성은 염증을 줄이고 혈중지질을 개선하는데서 온다.
총 43만여명(총 2개 소조)이 참여한 이번 연구는 걷는 속도와 전체 암 및 5가지 일반적인 암의 위험을 분석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번째 소조의 데이터에서 느리게 걷는 사람에 비해 빠르게 걷는 사람의 전체 암 위험이 13% 감소하고 페암위험은 최대 53% 감소했다. 다른 한 소조의 데이터에서는 느리게 걷는 사람(속도 <1.0m/s)에 비해 빠르게 걷는 사람(속도 ≥1m/s)의 전체 암 발생 위험이 45% 감소했다.
그러나 연구에서 보행속도가 전립선암, 유방암, 결장직장암, 위암의 발명 위험과 현저한 관련이 있음을 발견하지는 못했다.
/인민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