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부터 19일까지 전국공상련합상회 책임자 훈련시범반 및 '100개상회가목사방문'행사가 개최되였다. 전국 각지 상회 책임자와 기업가 대표들이 '화하동극(华夏东极, 중국 동쪽 끝)'에 모여 민영경제 발전을 론의하고 지역협력의 새로운 장을 함께 모색했다.
이번 행사는 전국공상련합이 상회건설을 추진하고 지역발전을 지원하는 중요한 조치일 뿐만 아니라 흑룡강성이 대외 개방을 심화하고 진흥동력을 모으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이였다. 이틀간의 학습과 현장조사 과정에 참석자들은 중앙정신을 깊이 있게 학습하고 산업프로젝트를 현지에서 살펴보았다.
정책 선도 민영 경제 새로운 기회 포착
민영경제는 중국식현대화를 추진하는 주력군이자 흑룡강성 고품질발전의 중요한 기초이다. 최근 몇년간 당중앙은 민영경제 발전을 크게 중시하며 "민영경제는 중국경제제도의 내재요소이며 민영기업과 민영기업가는 중요한 자산"이라고 명확히 제시했다. 2018년부터 2025년까지 네차례에 걸쳐 기업가 간담회를 개최해 민영경제 발전과 성장을 지원하는 강력한 신호를 지속적으로 내보냈다. 특히 올해 5월 《민영경제추진법》이 정식으로 공포 및 시행되며 민영기업의 혁신발전에 탄탄한 보장을 제공했다.
소개에 따르면 흑룡강성은 중앙의 민영경제 발전에 관한 중요한 지시정신을 깊이있게 관철하고 일련의 실질적인 조치를 내놓았다. 전성적으로 민영경제 진흥 '45조', 민영경제 발전추진 '28조', 인재 진흥 '60조' 등 기업지원 정책을 제정했으며 《흑룡강성민영경제발전추진조례》를 개정 및 완성하고 《정상교류 긍정적 리스트와 부정적 리스트》를 혁신적으로 제정, 령도간부기업련계제도를 출범하고 '방관복(放管服)' 개혁을 심화, '기업서비스효능 향상 돌파년'행동을 깊이있게 전개했다. 이러한 정책 조치는 민영경제발전을 지원하는 시스템을 형성, 기업의 혁신발전에 좋은 환경을 조성했다.
정책 효과가 지속적으로 방출되며 발전활력이 뚜렷이 향상되였다. 올해 흑룡강성 민간투자는 고속성장세를 유지, 1분기에는 17.9% 증가, 상반기에는 14.8% 증가해 민영기업의 흑룡강 발전에 대한 신심을 충분히 보여주었다.
전국공상련합 석유업상회 부회장 왕국선(王国选)은 깊은 감회를 나타내며 "저희 기업은 오래동안 대경유전, 중석유(中石油) 관련 자회사에 합작지원을 제공해왔으며 흑룡강성 비즈닌스환경의 지속적인 최적화를 절실히 체험했고 기업의 획득감과 귀속감이 뚜렷이 강화되였다"고 말하면서 "좋은 정책환경은 민영기업이 흑토지(黑土地)에 깊이 뿌리내리고 진흥 발전을 추진하는데 강력한 동력을 주입했다"고 덧붙였다.
상회 시너지효과, 산업협동 새로운 경로 개척
회의기간 각 상회 대표들은 어떻게 교량과 뉴대역할을 발휘해 산업 업그레이드와 지역 협력을 추진할지에 대해 깊이있는 교류를 진행, 많은 건설적인 의견과 제안을 제시했다.
전국방직의류업계상회 회장 장온람(张蕴蓝)은 상회가 업계 고품질발전을 추진하는 네가지 측면의 조치를 공유했다. 과학기술혁신으로 발전토대를 구축하고 회원기업의 연구개발 투자를 증가시키며 핵심기술을 공략했다. 지역협동으로 공간배채를 최적화하고 동부 연해기업이 중서부 및 동북지역으로 질서있게 이전하도록 지원, 특히 산업자원이 가목사 등 우위 지역에 집결하도록 인도했다. 산업사슬 협동으로 전반능력을 제고하고 상하유 기업의 심층협력을 추진, 산업집군화 발전을 가속화했다. 록색저탄으로 지속가능 발전을 이끌고고 '쌍탄'전략 목표를 실천하며 기업이 환보재료를 선용하고 청결생산공예를 보급하도록 했다. "우리는 '동서련동, 남북 상호보완'의 산업협동발전 신구도를 형성하도록 추진하고 '록색발전'이 업계 고품질발전의 선명한 기본바탕이 되도록 했다"고 장온람은 말했다.
전국관광업상회 부회장 강암(江岩)은 문화관광산업발전을 주목하며 2023년말 할빈이 인기 폭발후에도 관광상품 공급에 여전히 부족함이 있다며 남방관광객 수요를 만족시키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는 업계자률을 강화해 업계 발전질서를 규범화할 것, 신질생산력을 육성하고 디지털문화관광분야에 중점 포석하여 AR/VR 기술응용, 현대화무대공연, 대형몰입식체험프로젝트 등 공백을 메울 것, 상회의 '말초신경(末梢神经)'역할을 발휘해 기업이 흑룡강성 유리한 정책과 정확히 매칭하도록 도울 것 등을 제안했다.
장암은 특히 국경관관업 발전잠재력을 락관적으로 전망하며 "흑룡강성과 러시아 접경 및 무비자(免签) 정책 우위에 의지해 러시아관광객의 입국관광을 추진할 뿐만 아니라 본토 관광객의 출국을 추진해 국경간 관광업이 흑룡강 문화관광의 새로운 성장판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북경시물류상회 회장 전명(田明)은 가목상와의 합작성과를 공유했다. 이미 올해 5월에 북경채소바구니프로젝트(菜篮子工程) 회사가 가목사 해당부문과 합작해 가목사 량질의 쌀이 해당 회사 경로를 통해 북경시장에 진입하게 되였다. "가목사 외에도 오상 목단강, 수화 등지와도 협력을 구축해 현지 쌀, 목이버섯 등 특색농산물을 북경으로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물류상회 회장으로서 그는 특히 가목사의 물류발전 잠재력을 주목하며 "가목스는 북향개방항구우위에 의지해 물류 발전전망이 밝다. 우리는 여기에 전략적 물류프로젝트를 배칠할 계획이며 흑룡강성 농산물의 고효률 류통을 돕고 산지에서 시장까지의 '최후1킬로'를 개통하겠다"고 밝혔다.
협력전망, 진흥발전으로 새장 열어
이번 행사는 기업가들에게 흑룡강성을 깊이 리해할 수 있는 창구를 제공했을 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실질적인 협력을 추진해 흑룡강성 진흥발전에 새로운 동력을 주입했다.
복건성 흑룡강성상회 회장 주명위(朱明伟)는 "가목사 출신으로서 매우 자랑스럽다. 가목사는 제가 성장한 곳일 뿐만 아니라 꿈이 시작된 곳이기도 하다" 비록 졸업후 복건성으로 갔지만 그는 항상 고향을 마음에 두고 있었다. 주명위는 앞으로 흑룡강과 복건 량지산업협력과 자원공유를 적극 추진하는 한편 더 많은 복건기업들이 가목사에 진출, 투자하도록 다리를 놓겠다며 또한 고향특산물의 복건시장 개척을 협조해 고향 경제발전에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왕국선은 이번에 처음 가목사를 방문했으며 현지의 섬세한 비즈니스환경, 뚜렷한 자원우세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흑룡강성은 수출무역 및 장비제조 분야에서 저희 기업과 관련도가 높다. 만약 현지에 산업단지와 공장을 건설한다면 대두장비 등 제품의 수출원가를 대폭 낮출 수 있다" 왕국선은 산업사슬상하유에서 더 많은 협력점을 찾아 기업을 키우는 동시에 흑룡강성 경제발전에 동력을 주입하기를 기대했다.
흑룡강성공상련합 관계자는 기능역할을 충분히 발휘하고 고효률 소통플랫폼을 적극 구축하며 정책락실, 환경최적화 및 요소보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각 상회와 기업이 흑룡강에 투자 및 창업하고 발전하는 것을 전력 지원하겠다고 표했다. 각급 공상련합은 적극 행동하고 서비스에 앞장서며 각 상회와 상시 련락시스템을 마련해 기업에 정확하고 따듯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흑룡강의 천지는 넓고 협력은 최적기를 맞이했다. 이번 행사는 전국공상련합과 지방정부의 련동, 상회와 기업 협력의 생동한 체현으로서 흑룡강성을 넘어 동북진흥에 새로운 동력을 주입했다. 참석한 기업가들은 이번 학습과 조사를 통해 흑룡강에 투자하고 북방에 뿌리내림에 대한 신심을 한층 확고히 했으며 더 많은 량질의 프로젝트와 혁신기술, 인재자원을 흑룡강성으로 유치해 현대화산업체계 구축에 조력하겠다고 표했다.
/흑룡강일보
편역 라춘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