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731'이 9월 18일 전 세계에서 개봉했다. 온라인 플랫폼에 따르면 '731'은 19시 53분 현재 하루 3억 관객을 돌파했으며 중국 영화사 두기록을 갱신했다.

현재까지 이 영화는 중국 영화사에서 단일 작품의 일일 총 상영 회수 부문과 첫 상영일 총 상영 회수 부문에서 1위를 기록했다.

영화 '731'은 주로 항일전쟁이 승리하기 전에 중국을 침략한 일본군이 전세를 돌려세우기 위해 흑룡강성 할빈 평방 구에서 세균전 연구를 진행하고 백성들을 학살하며 인체실험을 자행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침략자는 진실을 은페하려고 시도하였지만 중국인민의 력사를 밝히겠다는 결심은 영원히 꺾이지 않았다.

1931년 9월 18일, 9.18사변이 발발하여 중화민족은 이때부터 14년간 피나는 전쟁을 시작했다. 1937년부터 1945년까지 일본군 731부대의 직접적인 참여 아래 일본 군국주의는 중국 여러 지역 및 동남아시아 지역에 세균전 조직 체계를 구축하여 인류 력사의 가장 어두운 페이지를 남겼다.

'731'이 9월 18일 개봉을 선택한 것은 특별한 의미가 있다. 이날 9시부터 상영이 시작되였으며 여러 지역 영화관의 상영 시간표에는 '731'의 첫 상영시간이 9시 18분으로 지정되여 있고 '경종이 길게 울린다'는 표식이 표시되여 있다.

영화관으로 가서 잊어서는 안 될 진실을 마주하고 력사를 기억하며 국치를 잊지 말고 우리가 스스로 강해져야 한다.

출처: 룡두뉴스 

편역: 리인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