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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단강시조선족중학교, 청춘의 활력으로 영광 빛내간다

2025-09-18 10:39:37

목단강시조선족중학교 예술축제행사 측기

9월 12일과 13일,  목단강시조선족중학교 개교 80주년을 기념 예술체육 특색 행사가 성대히 열렸다. 이번 행사는 2일간에 걸쳐 체육, 미술,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다재다능한 면모와 풍부한 창조력을 선보이는 동시에  80년 교육 성과를 생동하게 보여주는 장이 되었다.

드넓은 푸른 잔디 운동장에서는 활력이 넘쳤다. 중간체조 시간에 교복을 차려입은 720여명의 전교 학생들이 맵시 좋은 군무와 체조로 학교가 80년간 견지해온 '건강한 육체, 굳은 의지'의 교육 리념을 보여주었다. 

축구장에서는 학교의 자랑거리인 축구선수들이 날렵한 몸놀림과 정확한 패스, 단호한 슈팅으로 관중들의 열렬한 환성을 받았다. 선수들의 사기충천한 모습은 마치 학교가 80주년을  맞이하며 끊임없이 도전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기상을 보여주는듯 했다. 배구 경기에서 남녀 선수들은 네트 앞에서 힘찬 공격과 필사적인 디그로 '단결 협력'의 정신을 구현했다. 

미술 전시장에서는 깊은 감동이 흘렀다. 100여 점의 소묘, 수채화, 서예 작품은 학생들의 실력을 드러냈고 청춘의 기상을 전했으며 졸업생들의 옛 손글씨에는 모교에 대한 그리움이 담겨 있었다. 관람객들은 예술 작품을 감상하는 가운데 학교의 력사와 인문적 깊이를 느낄 수 있었다.

목단강시공인문화관 무대에서는 열정이 타올랐다. 민족악기 연주에서 문화의 맛이 흘렀고 '교가'와 애국가곡은 학교의 교육 리념, 가정과 나라를 위한 사랑을 잘 표현했다. 민족무용은 아름다운 민족전통을, 활력있는 춤사위는 청춘의 매력을 발산했으며 경극 선율과 타악기 공연은 1000여명 사생들의 열기를 끌어올려 '전승 속에서 창신'하는 학교 예술 교육의 발자취를 남김없이 보여주었다.

이번 행사는 '예체능으로 소양을 기르고 문화로 새 인재를 배양한다' 학교교육 리념의 구현과 실천이였다. 80년이라는 빛나는 려정을 맞이한 목단강시조선족중학교는 앞으로도 예체능교육의 가교 역할을 발휘해 민족 교육 사업을 더욱 발전시키고 종합 소질을 갖춘 시대의 새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끊임없이 정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박영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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