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성위서기, 성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주임인 허근이 할빈에서 한국 충청북도의회 이양섭 의장 일행을 면담했다.
허근은 이양섭 일행의 방문을 환영하며 흑룡강성의 경제사회 발전상황을 소개했다. 그는 올해 6월 습근평 주석이 이재명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통해 중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더 높은 수준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중요한 합의를 이루었으며 량국의 지역간 교류협력을 심화하는데 전략적 지침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흑룡강성과 충청북도는 경제무역 교류가 빈번하고 인적 교류가 밀접하며 협력기반이 량호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량국 정상이 도달한 중요한 합의를 전면적으로 리행하고 우호 도시 메커니즘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발휘하며 립법기관간의 교류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경제무역 투자, 교육기술, 특색 있는 문화관광, 빙설운동, 청소년 등 분야의 협력을 확대하여 상호 리익과 윈윈을 실현하고 두 지역 주민들에게 혜택을 주며 중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 발전에 더 큰 기여를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양섭은 흑룡강성의 환대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그는 충청북도와 흑룡강성이 우호관계를 맺은 이후 각 분야의 교류가 긴밀하고 협력성과가 풍부하다고 말했다. 흑룡강성은 과학교육 자원이 풍부하고 산업기반이 탄탄하며 생태적 우세가 뚜렷하다고 말했다. 그는 량측의 미래 협력 전망에 대해 기대와 확신을 가지고 있다면서 이번 방문을 계기로 좋은 협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고 량측이 경제 및 무역 교류와 인문 교류를 심화하여 두 지역의 번영과 발전을 추진함으로써 중한 우호를 지속적으로 증진시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 충청북도의회 부의장 류재목, 성령도 서상국, 장안순이 참석했다.
/흑룡강일보
라춘봉 편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