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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밀산시조선족로년협회 문구시합 개최

2025-06-18 09:19:37

전시 조선족로년협회지간의 친선교류와 합작을 가강하고 로년체육문화생활을 풍부히 하기 위해 밀산시조선족로년협회 총회에서 조직한 2025년 문구 시합이 6월 12일과 13일, 이틀에 걸쳐 밀산시체육관에서 성대히 개최 되였다.

총회 산하 25개 분회의 40개 대표팀의 근 300명 선수가 대회에 참가했다. 대회는 장엄한 국가의 연주 속에서 개막되여 검열식, 축사, 심판장 대표와 운동원 대표 선서, 축하공연, 경기 등 내용과 순으로 진행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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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축사에서 최공철 회장은 "현재 많은 조선족마을들에서는 로인들만 남아 삶의 터전을 지켜가고 있는 상황이다. 로년협회는 마을을 대표하는 가장 중요한 군중단체이다. 활성화된 로년공동체는 사회적련대감을 높이고 삶의 질을 높여주며 활기찬 로년문화를 만들어 가는 주축으로 되였다. 이번 활동을 계기로 우리는 계속 각종 활동을 조직하고 형식이 다양한 문체활동을 전개하여 협회 로인들의 은령생활에 색채를 더 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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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협회에서 정성껏 준비한 다채로운 공연은 대회에 이채를 돋구었다. 밀산시조선족중로년악단의 신명나는 기악합주 찬조연출과 밀산진조선족 로년협회에서 표연한 민족특색이 짙은 우리 가락 무용 등은 행사를 환락의 장으로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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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는 리그제로 40개 팀이 A, B, C, D 네개 조로 나뉘여 치러졌다. 경기에서 각 대표팀은 신속하게 경기상태에 몰입했고 매 동작마다 전문과 집중을 체현했다. 선수들은 호흡을 잘 맞추고 단체협력능력을 발휘하면서 록색전장에서 '우의제1, 경기제2'의 체육정신을 발양하며 즐거운 전쟁을 벌렸다. 각 팀은 뛰여난 기량을 과시했을 뿐만 아니라 량호한 체육도덕과 정신풍모를 보여주었으며 관중들은 멋진 경기에 매료되여 끊임없이 환호했고 현장 분위기는 줄곧 뜨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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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동안의 격렬한 각축을 거쳐 경기는 원만하게 막을 내렸으며 최종적으로 A조에서 장청팀이 우승, 동명팀이 준우승을; B조에서 신승팀이 우승, 동흥팀이 준우승을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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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에 건립된 밀산시조선족로년협회 총회는 밀산진조선족로년협회를 핵심으로 현재 산하에 25개 분회, 600여명 회원을 가지고 있다. 작년 말, 기바꿈을 통해 새로 당선된 지도부는 최공철 회장을 위수로 하는 건전한 조직기구망을 형성하고 활동당지부를 재건하였으며 사업을 진일보 규범화, 제도화, 공식화 했다. 총회는 '일체 사업은 로인을 위하여'라는 총방침과 '단결, 교류, 합작, 발전'의 취지하에 기층분회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협조와 봉사의 직능을 발휘하면서 한때 침체상태에 있던 전시 조선족로년사업을 점차 정상화의 궤도에 올라서게 하였다.

/피금련 특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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