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흑룡강성관광산업발전대회를 맞아 조선족향의 독특한 민속풍정과 관광매력을 보여주기 위해 단오 련휴기간 가목사시 탕원현 탕왕조선족향 당원간부 봉사자들은 ‘안내원, 홍보대사, 복무원’이 되여 관광객들에게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향촌관광산업의 고품질발전에 조력했다.
단오 련휴기간 금성촌에 관광객들이 몰려들 것을 고려해 향간부들은 통일된 유니폼을 입고 촌 곳곳을 지키며 관광객들에게 길을 안내해주고 주차를 지휘하며 긴급 원조를 하는 등 만능 도우미로 변신했다. 도로 상황에 익숙하지 않은 외지 관광객들에게는 관광코스를 짜 주기도 하고 로인이나 어린이와 함께 온 가족려행팀에는 여러모로 편리를 제공하였는데 세심하고 친절한 서비스에 관광객들은 즐거운 려행을 즐길수 있었다.
무동력(无动力) 체험기지에서는 어린이들이 놀이기구를 마음껏 즐겼고 100m 풍차보행가에서는 오색의 풍차가 바람에 신나게 돌며 동화같은 세계를 연출했다. 앵두 채집원에서는 관광객들이 직접 앵두를 따는 재미를 즐겼고 억명향(亿鸣乡) 장터는 선물 고르기에 제격이다. 시장 한켠에서는 관광객들이 민족복장을 곱게 차려 입고 기념사진을 찍으며 조선민족의 풍토와 인정을 몰입식으로 체험했다. 금강산 구경도 식후경이라고 관광객들은 잠시 쉴 겸 고기 구이, 랭면, 돌솥비빔밥, 삼계탕 등 오리지널 조선족 전통료리를 맛보며 행복해했다고 우양(于洋) 탕원현 탕왕조선족향 홍보담당자가 밝혔다.
친절한 도우미로 변신한 향간부들은 조선족 전통 복장을 체험하는 관광객들을 도와 옷매무시를 바로 잡아주고 사진을 찍는데 적합한 포즈들을 추천해주기도 했다. 돌발상황을 대비해 향간부들은 약품, 반창고 등 물품을 휴대하기도 했다.
탕왕조선족향을 다녀간 한 료녕 관광객은 휴대전화 배터리가 나갔었는데 향간부가 향정부 사무실에서 충전하도록 편의를 도모해주었고 목을 추기라며 친절하게 물을 따라주기도 했는데 너무 고마웠다고 말했다.
탕원현 탕왕조선족향은 흑룡강성 관광산업발전대회 개최 기회를 빌어 봉사자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탕왕조선족향을 찾는 관광객들이 자연경치와 훈훈한 민속이 어우러진 이곳의 독특한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통신원 정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