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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조선족련합회와 일본연상련합회, 상호 교류, 협력으로 공동 발전 모색

2025-06-09 14:07:50

지난 5월 24일, 광주조선족련합회(회장 김철)와  일본연상련합회(延商联合会, 회장 박동일)는  광동성 광주시에서 상호 협력과 공동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공식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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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U를 체결하고 있는 광주조선족련합회 김철(오른쪽)회장과 일본연상련합회 박동일(왼쪽) 회장.

이번 협약체결은 중국과 일본에 각각 거주하는 조선족 사회단체 간의 경제·문화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박동일 회장을 단장으로 한 일본연상련합회 회장단 주요인사 일행은 이날 광주조선족련합회를 방문해 김철 회장 및 광주 지역 주요 조선족 단체 리더들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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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U 체결 후 량측 리더들은 중국과 일본에서 각각 활동하고 있는 조선족 사회단체의 현황, 발전 방향, 그리고 경제 협력 가능성에 대해 깊이 있는 의견을 나누며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MOU 체결은 단순한 교류를 넘어, 량 단체가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상호 발전과 뉴대감을 강화해 나가는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단체의 협력은 향후 상호보완적 발전, 광주의 지리적·경제적 인프라와 일본연상련합회의 네트워크 및 정보를 활용한 상생 모델을 구축하고 산업 협력 가능성 탐구 등 경제 교류로의 발전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어진 25일에는 일본연상련합회가 이번 광주방문의 성과를 극대화 하기 위해 현장 기업방문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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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산시조선족기업가협회 김강철 회장과 회장단의 안내로 일본연상련합회 방문단 일행은 가구 제조를 주력으로 하는, 비전을 갖춘 기업 정일주식회사(精一股份)를 방문했다. 일행은 전시장 등을 둘러보며 최신 가구 트렌드와 경영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실질적인 산업 교류의 장도 마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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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이틀이라는 짧은 일정이었지만, 량측은 만남 자체의 의미를 높이 평가했다. 김철 회장과 박동일 회장은 "서로 만나 소통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더불어 "앞으로도 자주 만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우호적 관계를 더욱 굳건히 하고, 량 단체의 건강한 발전을 함께 촉진해 나가자"는 약속을 굳게 다졌다.

/강빈 길림성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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