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중국 홍콩을 방문한 관광객이 눈에 띄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6월 8일 홍콩 특별행정구 정부 재정사 진무파 사장에 따르면 올 1~5월 약 2천만 명(연인원, 이하 동일)에 달하는 관광객이 홍콩을 찾았다. 이 중 4분의 3은 중국 본토 출신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늘었다.
이 같은 성장세에 대해 진무파 사장은 홍콩이 문화,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등 분야에서 다양한 테마 행사를 추진한 덕분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올 상반기에만 약 84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총 33억 홍콩 달러의 소비와 18억 홍콩 달러의 부가가치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올 하반기 다양한 문화, 스포츠, 관광 행사와 더불어 새로운 관광 명소, 도시 및 농촌 지역 특색 등을 발휘해 년간 관광객 수의 지속적인 증가를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화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