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62주년을 맞아 화려하게 개최된2025 할빈시동력조선족소학교 체육 페스티벌 및 제7회 민속운동회가5월30일, 학생, 교원, 학부모의 뜨거운 관심 아래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이번 대회는 학생 체력 강화, 민족 대단결 함양, 교내 문화 생활 풍부화를 목표로 기획되어 지역 사회의 주목을 집중받은 중요한 교육 행사로 자리잡았다.
이번 운동대회는600여명 학생들과57명 교원, 그리고 학부모대표 등1000여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화려한 개막식: 열정의 시작
따뜻한 해빛이 교정을 물들이는 오전8시, 고완 교장의 명렬한 개막 선포로 운동장은 활기찬 분위기로 가득 찼다. 국기호위대가 높이 펼친 오성붉은기를 앞세운 진행으로 시작된 입장식은 특별한 의미를 담았다. 이어 붉은기수대의 젊은 학생들이 열정적인 모습으로 진행장을 밟았고 꽃송이 환영대의 소녀소년들이 활기찬 꽃송이를 들고 미소 지으며 맞이하는 모습이 관객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움직였다. 1학년부터5학년까지의 각 반 선수단은 주석대 앞을 거쳐가며 각기 특색 있는 팀 색깔과 신드롬을 선보이는 독특한 입장식 퍼포먼스를 펼쳐 현장을 번찍하게 했다.
입장식 후 전체 참가자들은 일심일체로 국가를 열창했고 고완 교장은"운동을 통해 중화민족공통체 의식을 강화하고 튼튼한 몸과 마음을 지닌 새시대 소년으로 성장하리라"는 열린 축사를 전했다.
이어 펼쳐진 개막식 공연은 학생들의 재능을 만끽하게 하는 시간이었으며 현장에서는 지속적은 박수 소리로 뒤덮였다.
치렬한 경기장: 젊은 피의 달림
오전9시, 경기 시작 소리가 울리자 운동장은 순간 열혈의 전장으로 변신했다. 50m 달리기에서1,2학년 학생들의 활기찬 모습이 관객들을 미소짓게 했고 중고학년들의 이인삼각과 일심단결 경기에서는 반급 학생 응원단의 환호성이 하늘을 찌를 듯 울렸다. 특히 학생, 교원과 학부모 대표들의 합작 경기도 열렬하게 펼쳐져 현장을 더욱 활기차게 만들었다.
교육의 성과: 문화와 체육의 융합
할빈시동력조선족소학교는 이미 흑룡강성 민족 교육의 표범으로 알려진 전일제공립소학교이다. "흑룡강성 표준화 선진학교", "할빈시 의무교육 특색학교", "전국 청소년 교정축구 특색학교"등 다수의 칭호를 소유한 이곳은 이번 운동대회를 통해 학생들의 육체적 발달 뿐만 아니라 문화와 체육의 융합 교육 모델로 떠올랐다.
고완 교장은 후기 인터뷰에서"이번 대회는 학생들의 잠재력을 발굴하는 계기가 되었고 중화민족 단결의식을 강화하는 중요한 교육 기회였다. 우리는 앞으로도 새시대 교육과정의 요구에 부합하는 창의적인 학교 생활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영원한 추억: 열정으로 가득 찬 하루
2025년5월30일, 운동장은 수많은 웃음과 땀, 소중한 추억으로 가득 찼다. 학생들은"내년에는 더 높은 기록을 경신하겠다"는 다짐의 눈빛을 지니며 집으로 돌아가고 교원들은"교육의 소망이 실현된 날"로 기억할 것이라고 했다.
중화민족의 꿈을 실현하는 데 이바지하는 동력조선족소학교가 앞으로도 열정이로 가득 찬 교육의 길을 걷는 모습에 모두의 응원과 관심이 함께 하기를 바란다.
/김길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