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신국철(54)씨가 아동소설집 《고운 새 한마리》를 펴냈다.
연변교육출판사가 출판한 아동소설집 《고운 새 한마리》에는 신철국씨가 창작보다 생활체험이 우선이라는 문학창작 정신에 립각해 어린이들에게 과외로 글짓기를 가르치면서 창작한 아동소설 11편이 들어있다. 표제작 <고운 새 한마리>는 제1회 연변작가협회 6.1아동문학상 수설부문 최우수상 수상작품이다.
신철국씨는 1986년 아동소설 <신방주인>을 창작하면서 문학창작의 시작을 뗐으며 지금까지 꾸준히 문학창작에 정진해왔다.
1971년 왕청현에서 출생한 신철국씨는 연변대학 조선언어문학 학부를 졸업했으며 제1기 연변민족문학원과 제30기 로신문학원 중청년작가고급연구토론반을 수료했다. 그는 선후로 중국소수민족신문상, 화신문학상, 흑토문학상, 압록강문학상, 연변라디오문학상, 연변작가협회 실화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단행본 장편스포츠실화 《챔피언 1965》이 있으며 공저로 《60주년에 만난 60인》, 《중국조선족백년실록》, 《연변축구의 발자취를 찾아서》, 《불완전 결투》등이 있다.
/마국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