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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을 이겨내고 글로벌 무역인의 꿈을 이루다

글로벌 중소기업 J&Y그룹 리현덕대표의 창업이야기

2025-02-19 15:53:59

글로벌 중소기업 J&Y그룹 리현덕 대표

"성공이란 멈추지 않고 드팀없이 꿈을 향해 꾸준히 도전하는 과정이 아닌가 싶습니다. 저는 현재 의심할바없이 지속적으로 최선을 다해 꿈을 향해 도전하는 길에서 달리고 있는것 같습니다."

광동성 광주시에서 글로벌 중소기업 J&Y그룹 중국 대표로 사업하고 있는 리현덕(48세)대표, 글로벌 무역인으로서 그는 오늘도 미래를 향해 질주하고 있다.

꾸준히 공부해 학창시절의 꿈을 이루다

1976년생인 리현덕(48세)대표는 흑룡강성 녕안시 태생이다. 그는 수력발전소 공정사로 근무하는 아버지와 직장인 어머니의 맏아들로 태여나 아래에 녀동생 둘을 둔 행복한 가정환경속에서 자라면서 아버지처럼 전력공학 공정사로 되는 것이 꿈이였다.

녕안시조선족중학교에 입학해 전력공정사의 꿈을 이루려고 그는 3년간 야심차게 공부에 몰두해 초중을 졸업할 시에는 중등전문학교인 목단강시전력공업학원에 입학해 집안에 일대 경사가 났다.

목단강시전력공업학원에서 3년간 전력방면의 공부에 열심했고 1995년에 졸업하고 아버지가 공정사로 몸담았던 녕안석두발전소에 배치를 받아 국유기업의 어엿한 직장인으로 일하게 되면서 꿈을 향해 한걸음 더 성큼 다가갔다.

광주사무실에서 기자의 취재를 받고 있는 리현덕 대표

새로운 도전을 향해 달리다

목표를 향해 달리며 누구나 부러워하는 '철밥통'직장에 몸담았던 리현덕 대표는 얼마후 직장생활이 자신이 상상했던바 하고는 거리가 멀다는 생각이 들었고 20살나던 해인 1999년 도시화바람이 일면서 젊은이들이 대거 도시로 진출하는 흐름을 지켜보며 젊음의 열망으로 더 큰 세상에서 더 큰 꿈을 이루려는 마음을 더 굳게 다졌다.

기회는 마침내 찾아왔다. 1999년 1월, 리 대표는 무급휴직(停薪留职)정책에 따라 하해하고 대련으로 떠났는데 수중에는 무급휴직으로 받은 2,000원의 돈이 전부였다.

당시에는 2,000원이라는 돈이 적은 돈이 아니였지만 대련에서 집을 맡고 인맥을 쌓으며 장사의 연줄을 다느라 한달동안 1,000여원이 넘는 돈을 소비했다.

'창업자금'이 바닥을 보이기전에 무조건 돈을 벌어야 한다는 생각외에 그에게는 별다른 선택이 없었다. 기회는 항상 준비하는 자에게 찾아오는 법이다.

얼마후 그는 글로벌 무역에 종사하는 바이어를 만나 남녀속옷 오더를 받았고 요구대로 하청공장에 남녀속옷을 주문해 외국에 수출하는 일을 시작하게 되였다.

"비록 처음하는 일이지만 애타게 기대하며 찾은 일이라 그냥 열심히 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바이어가 요구한 상품의 표준에 만족을 주려고 저는 사무실과 하청공장을 분주히 오가며 무척 심혈을 쏟았습니다"

성품이 착하고 무슨일이나 끝을 보고야 마는 끈질긴 성미에 무작정 돈을 벌어야 겠다는 창업욕구를 더해 첫 장사는 순항이였다.

창업 6개월만에 5만원의 순리윤을 보았다. 당시에 그 돈은 꽤 많은 돈이였고 시골에서는 엄청 부자로 취급받을수 있었다.

아들이 첫 장사에서 적지않은 돈을 벌었다는 희소식에 어머니는 "너도 이젠 나이가 어리지 않으니 어서 집에 돌아와서 그 돈으로 새집을 마련하고 단위에 출근하면서 색시를 찾아 장가를 가라"고 당부하며 아들이 장사를 그만두고 돌아오기를 바랐다.

그러나 '고삐를 풀고 달리기 시작한 백마는 멈추지 않는다'고 돈 버는 재미가 쏠쏠했던 현덕씨는 어머니의 바램이 귀에 들어올리 만무했고 정력을 오직 사업에만 집중했다.

그후 현덕씨는 속옷뿐만 아니라 란제리(속옷), 잡화 등 수출 경영품종을 다양화하면서 사무실과 하층공장으로 더 부지런히 뛰여다니기 시작했다. 하면 할수록 수입은 짭짤했고 창업은 그야말로 탄탄대로가 아닐수 없었다.

위기를 기회로 배움에 몰두하다

얼마후 현덕씨는 창업으로 번 돈을 종잣돈으로 무역회사를 세웠다. 승승장구로 회사를 차리고 본격적으로 다종다양한 제품의 수출에 나섰다. 그러나 배가 항로에서 암초를 만나듯이 현덕씨는 사업에서 애로에 직면했다.

사업이란 눈앞의 돈만 쫓는 것 만이 아닌 지속적으로 노하우를 쌓으며 능력과 실력을 키우고 변화와 성장을 이뤄나가야 함을 절실히 느꼈다.

글로벌 무역방면의 지식과 경험이 부족했고 하루빨리 극복하고 개진하는것이 필요했다.

리현덕(오른쪽 첫사람)가 외국에 출국해 지인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제품이 글로벌시장에서 환영을 받자면 소비자들의 성향, 생각, 시장 분위기 등을 고루고루 파악하고 있어야 안정적으로 매출을 증가할수 있었기 때문이다.

"하루강아지 범 무서운줄 모르고 장사에 나섰는데 다행히 운이 좋와서 처음에 일이 잘 풀렸습니다. 그러나 글로벌 시장에 대한 료해가 적고 경험이 부족해 매출액이 큰 폭도로 하강하면서 사업에 빨간불이 켜지기도 했습니다. 시장상황이 녹록지 않았던 것입니다." 상황파악을 위해 현덕씨는 여러번 국외를 오가며 바이어들과 여러계층의 소비자들을 만나 매 계절 시장수요와 분위기 등 포괄적인 조사에 나서 많은 필요한 시장정보를 얻었다.

"의류시장만 보더라도 소비자들의 문화와 취향이 매우 중요하죠. 당시 국내 의류시장은 전통과 현대 사이의 균향을 맞추며 소비자는 실용성을 추구하는 것에서 패션과 건강을 추구하는 것으로 전환하고 있었고 외국시장의 추세는 소비자들은 브랜드와 디자인에 대해 높은 요구를 바탕으로 하고 있었습니다. 문화적 배경과 소비자들의 차이로 인해 시장수요와 제품 디자인이 매우 부동한 것이였고 생각의 변화가 필요했습니다."

현덕씨는 글로벌 시장의 상권분석으로부터 다양한 상품의 마케팅, 브랜드 의식으로 한단계 도약하기 위해 글로벌 시장이 수요하는 소비자들의 취향에 따른 여러가지 상품의 디자인에 따라 대련, 이우 등 국내 제조업시장을 오가며 오다를 주문했다.

꾸준한 정성은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기 마련이다. 그후부터 제품의 수출은 안정적으로 운영되기 시작하면서 현덕씨의 사업은 성장을 이어갔다.

광주로 진출해 새롭게 사업을 시작하다

2002년 리현덕씨는 광주에서 란제리(속옷)공장을 세운 동생을 도울겸 이미 쌓은 노하우를 기반으로 사업령역을 일층 넓히려는 타산으로 광동성 광주시로 진출했다.

광주에서의 사업은 전에 쌓은 노하우외에 모든 것을 새롭게 출발해야 했다. 대련과 이우에서 쌓은 인맥은 물론 북방과 부동한 남방의 생활패턴에 따라 적응해나가야만 했다.

반드시 이뤄내겠다는 젊음의 패기는 원동력이 되였고 얼마 안되여 사업은 제곬으로 순항을 타면서 2005년에는 물류회사까지 세우고 사업은 호황을 이뤄나갔다.

그러나 하늘의 조화는 예측할수 없다고 삽시간에 역풍이 불어왔다. 2008년 감숙에서 멜라민사태가 발생해 현덕씨가 국외 여러 나라에 수출하려고 위탁생산한 잡과류는 관련국가의 수입통제로 삽시간에 전부 날리게 되였다.

기업을 방문하고 있는 리현덕(오른쪽 첫사람).

잡과류(쵸콜릿, 과자)에는 우유성분이 들어가므로 외국에서 당시 멜라민 사태의 영향으로 국내의 우유제품에 대한 불신이 생겨 우유제품이 함유한 국내 잡과류를 수입규제 품목으로 부과해 수출길이 막혔던것이다.

"잡과류는 시전제품이므로 매년마다 국외에서 발렌타데이, 빼빼로데이 등 여러가지 시기에 맞춰 바이어들이 년초에 제품을 주문받고 이에 따라 제품생산에 포장까지 완벽하게 마무리를 하고 수출을 준비하고 있었죠. 그런데 악재가 발생해 수출이 물거품으로 되여 하루아침에 미화 100만달러 상당의 큰 손실을 입었습니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그해 발행한 미국금융위기의 영향을 받아 부동산시장의 위축으로 산업사슬이 끊겨 물류회사와 건축자제 수출 등 여러가지 사업도 부진하면서 현덕씨는 차디찬 사업위기를 맞았다.

역경을 딛고 새로운 기회를 맞이하다

역경앞에서 리현덕씨는 주저하지 않았고 다년간 쌓아온 자신의 능력과 실력을 굳게 믿으며 새로운 기회를 노렸다.

그라운드에 선 선수에게는 항상 승리할 기회가 찾아오듯이 그해 가을 현덕씨는 다년간 합작해온 글로벌 J&Y그룹 러브콜을 받고 출국했다.

글로벌 시장의 영향으로 현덕씨가 부진하는 상황을 료해한 글로벌기업 J&Y그룹 사장은 그동안 현덕씨와 거래하면서 그의 성품과 시장에 대한 높은 인지도 그리고 브랜드 의식을 신뢰하여 그에게 회사의 마케팅 기획제정에 참여하게 했다.

글로벌 중견기업 J&Y그룹은 주로 건축자재 타일, 위생도기, 석재, 인조석,마룻바닥, 내외장재 등 국제상 가장 질량이 좋은 제품 무역을 하고 있다.

회사숙소에서 현덕씨는 매일 일찍 일어나 마케팅 방면의 책을 읽었고 간단히 우유에 빵으로 조식을 먹고 오전 9시에 출근해 회사원들과 함께 연구에 몰두했고 퇴근해서는 술자리 요청을 사절하고 밤늦게까지 인터넷에서 연구에 필요한 자료를 탐독했다.

국외에서 현덕씨는 3년간의 시간을 들여 부지런히 글로벌 상품 마케팅 방면의 지식을 배우며 실력을 탄탄히 다졌다.

그는 종사자들과 함께 회사의 비즈니스 전략을 재정립하고 판매 및 리익 목표달성을 위해 글로벌 시장의 수요를 연구했다.

드디여 회사의 판매전략을 위한 맞춤형 마케팅 전략으로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함으로서 회사가 그해 매출 전해보다 10배의 수익을 올리는데 크게 기여했다.

글로벌 기업 J&Y그룹에서 경영하는 타일은 중국 브랜드제품 뿐만 아니라 이탈리아, 스페인, 미국, 독일, 일본, 한국 등 국외 여러 나라의 브랜드제품들로 구성되였다.

현덕 씨는 "국내외에서 브랜드 장식재료의 판매전략은 시장 점유률을 확보하고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접근 방식을 사용한다"고 하면서 "이들 전략은 제품의 품질, 디자인, 가격, 마케팅, 류통 채널 등 다양한 요소를 포함한다"고 소개했다.

사회단체 리더들과 함께 하고 있는 리현덕(왼쪽 첫번째 사람)

그러면서 "국외에서 회사 마케팅 방면의 연구에 몰두하면서 저는 소년시절 공정사가 되려는 꿈으로 노력했던 시기와 후에 창업에 몸담은 이래 시장조사와 마케팅 전략 연구 등 노하우를 키워온 것이 얼마나 필요했던 일이였는지 무척 새삼스럽게 느끼게 되였어요. 삶의 성장 과정에서 매 시기의 꿈으로 배움의 기초가 없었다면 현재 마케팅 방면의 성과를 올릴수 없었을 것입니다"라고 환한 미소를 지었다.

그러므로 늘 꿈을 꾸고 배우는 것이 얼마나 소중하고 필요한 것인지 현덕씨는 삶의 현장에서 페부로 느꼈고 지금도 새로운 꿈을 목표로 책을 읽고 인테넷을 뒤지며 배우는 것이 이미 그의 몸에 배인 습관으로 되고 있다.

글로벌 무역인으로서 새 도약을 꿈꾸다 

현덕씨는 2010년 1월부터 글로벌 기업 J&Y그룹의 중국대표로 매일 광주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현재 회사는 주로 건설 프로젝트용 인테리아 자제(타일, 박판, 석재, 인조석, 위생도기 등)를 경영하고 있다.

얼마전 리현덕씨는 불산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직을 마치고 중국아주경제발전협회해외무역위원회 및 월드옥타 광주지회 회장으로 임기를 시작하면서 사회적으로 멋진 활약을 펼쳐가고 있다.

불산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단과 함께 기업탐방을 하고 있는 모습

글로벌 경제단체 회장으로서 그는 회원들을 인솔해 글로벌 무역을 추진하고 있고 자신이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차세대 경제인들에게 전수하면서 그들에게 새로운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있다.

현덕씨는 도시에서 조선족어린이들에게 우리말을 배워주는 불산우리말 학교에 기부금도 전달하며 애심기업인의 따스한 모습도 보여주고 있다.

글로벌 기업인으로서 현덕씨는 중국개혁개방의 변화와 성과를 삶의 현장에서 목격하고 실천한 견증인의 한 사람이다.

그의 주도하에 중국의 수많은 제품은 국외에 수출되고 있고 국외의 우수한 제품이 중국시장에서 팔리고 있다.

글로벌 중소기업과 MOU를 체결하고 있는 리현덕(오른쪽)대표

리현덕씨는 "제가 창업을 시작해 글로벌 무역인으로 몸담은지 26년, 광주에 진출한지가 어언간 23년이란 세월이 흘렀습니다. 그동안 제가 도전을 이겨내며 성장할수 있었던 것은 자신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포용적인 중국의 개혁개방정책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페부지언을 밝혔다.

그러면서 "고품질 발전을 이루고 있는 중국의 경제사회 성장속에서 삶의 질을 높이는데 무한한 변화만이 해법으로서, 향후 시대의 변화에 발맞추어 지속적인 배움으로 변화를 추구하면서 글로벌 무역인으로서 꿈을 밝혀나갈것입니다"라고 밝혔다.

/강빈 길림성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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