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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국 려객 전년 대비 382% 증가! 외국인 관광객 삼림의 도시 이춘에 매료

2025-02-17 10:59:39

스노우튜브에 앉아 1000미터 가까이 되는 코스를 따라 씽씽 내려오고 눈과 얼음이 뒤덮인 야외에서 김이 모락모락 나는 구수한 어탕 한그릇을 마시고 선생님의 지도하에 빙탕후루를 직접 만들어본다... 최근 동남아시아에서 온 관광객들이 이춘에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번 빙설 시즌에 이춘의 삼림관광은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었으며 올겨울 흑룡강성 다국간 관광의 인기목적지로 되였다. 겨울에 들어서 이춘을 찾아온 입국 려객은 전년 동기 대비 382% 증가해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러시아, 미국, 동남아시아 등 30여 개 국가와 지역에서 관광객들이 몰려왔다.

음력설이 지난후 흑룡강성의 대부분 지역은 기온이 다소 올랐지만 중국 동북변방에 위치한 이춘은 위도가 높고 설기가 길어 관광객들에게 충족한 눈놀이 시간을 제공했다. 태국에서 온 한 관광객은 "아직도 이렇게 두꺼운 눈을 볼 수 있을 줄 몰랐어요. 우리는 매우 즐겁게 놀았어요"라고 말했다.

관광객들에게 더욱 좋은 관광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춘시는 또 각종 문화공연을 알심들여 조직하고 문화교류를 추진하여 지방특색을 과시하고 문화관광 결합의 새로운 하이라이트를 구축했다.

철려투룡산관광지, 드라마 '청산불묵(青山不墨)' 촬영기지에서 세계 각지에서 온 관광객들은 동북의 꽃저고리를 입고 붉은 목도리를 두르고 수십년전 중국 동북림지의 생산생활을 몰입식으로 체험했다. 마영순의 제자 장도정 로인이 '순산도'를 외치자 랑랑하고 힘찬 먹임 소리가 큰 산에서 메아리쳤다. 관광객들은 말은 알아듣지 못했지만 장도정 로인의 외침에 따라 리듬감 있게 영합하며 가슴을 설레게 하는 분위기에 휩싸였다. 말레이시아에서 온 한 관광객은 "이곳의 문화체험은 너무 독특해서 나는 마치 과거의 삼림지역으로 건너가 생활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구식 구운 감자, 군고구마, 동북 가마솥찜 등을 맛본 해외 관광객들은 맛있다며 중국어로 "맛있다, 가가향(嘎嘎香)"이라는 말을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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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관광객이 철려투룡산관광지에서 림구생활을 체험하였다.

음력설을 앞두고 태국, 영국, 뉴질랜드, 미국에서 온 10여명의 어린관광객들이 찾아와 문화견학 체험려행을 시작했다. 가음공룡국가지질공원에서는 공룡에 관한 지식을 열심히 배우고 각종 공룡화석을 관람하며 재미있는 공룡놀이를 체험했다. 계수국가삼림공원에서 어린 외국인 관광객들은 목장의 사슴에게 먹이를 주고 얼음미끄럼틀을 타고 눈밭카트라이더를 타고 눈밭미궁을 놀면서 중국 북방의 겨울풍토와 매력을 느꼈다. 그들은 또 류러우돤(溜肉段), 궈바오러우(锅包肉), 민물생선튀김, 쏸차이볶음 등 동북료리는 맛보면서 련이어 맛있다고 칭찬했다.

올해 들어 이춘시는 국제시장을 적극 개척하고 '겨울왕국 · 이춘에서 만납시다' 등 해외 홍보를 전개했으며 해외 소셜네트워크에서 외국 네티즌들과 교류하여 인터넷 열풍을 일으켰다. 지금까지 많은 외국인들이 이춘을 찾았으며 그들은 이춘에서 보낸 즐거운 시간을 촬영해 소셜미디어에 올렸다. 미국에서 온 한 블로거는 "이춘의 빙설삼림은 나를 놀라게 했다. 나는 이곳의 아름다운 경치를 전 세계의 친구들에게 공유할 것이다"고 말했다.

출처: 흑룡강일보

편역: 리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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