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6일 오전, 컬링 혼합복식 6라운드 경기가 열렸고, 중국 팀은 현장 관중의 환호 속에서 한국 팀을 꺾고 B조 1위를 확정지으며 먼저 준결승에 진출했다.
컬링 혼합복식 6라운드 경기는 중국 팀이 조 1위를 차지하여 준결승에 먼저 진출할 수 있는지를 결정하는 경기이다. 경기 시작 전 LSD(선후수정하기) 경기에서 중국 팀은 0.1cm의 근소한 차이로 소중한 후수 기회를 얻었다. 하지만 중국 팀은 이를 파악하지 못하고 상대에게 도둑질 당해 1점을 잃었다. 2 엔드 후수에서 량측은 멋진 경기를 펼쳤고, 중국 팀은 한우가 잘하는 투구를 바탕으로 2점을 얻었다. 3 엔드에서 량측은 서로 주고받으며 투타 교대를 했고, 한국 팀은 후수에서 1점을 얻었다. 4 엔드에서도 중국팀은 후수로 1점을 얻었다. 량측의 전반전 경기는 큰 변동이 없었고, 3대 2의 점수는 량측의 진정한 실력을 보여주었다.
한국팀의 김경애는 후반 초반부터 중국의 3점차 견제 상황에서 마지막 스톤을 흔들림 없이 던지며 3-3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량측의 경기는 백열전으로 치달았습니다. 후수의 중국 팀은 6 엔드에서 즉시 측면 공격을 요청했고, 량팀이 련속 두 번의 승부차기를 벌인 후 형성된 복잡한 상황은 한국 팀을 일시 중단시킬 수밖에 없었다. 다음으로, 한국 팀은 간단히 스톤을 쳐 중국 팀에게 뜻밖의 기회를 만들어 주었다. 중국 팀은 즉시 중단하고, 백존을 선택하여 3점 견제를 형성했다. 한국 팀의 마지막 펀치가 다시 실수를 범했고, 중국 팀은 이번 경기에서 가장 중요한 3점을 얻어 경기를 매우 유리한 국면으로 이끌었다.
위험에 처한 한국 팀은 7 엔드에도 측면 공격을 요청했다. 하지만 복잡한 상황에서 2점을 뽑을 수 있었던 한국은 힘이 약해져 1점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마지막 엔드에서 중국 팀의 전술은 단순화되여 상대방이 큰 점수를 얻는 것을 제한했다. 최종 중국이 한국을 6-4로 꺾었다.
이로써 중국 팀은 이미 진행된 경기에서 4승 0패를 기록했으며, 조별 마지막 경기에서 승패에 관계없이 조 1위를 확정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A조에서 일본 팀은 절대적인 우위를 바탕으로 중국 팀과 마찬가지로 조 1위를 조기에 확정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출처: 흑룡강일보
편역: 진종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