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출판협회와 중국도서간행물발행업협회가 일전 북경에서 주최한 2025 열독x대회 보고에 따르면 2024년 우리 나라 도서 소매시장의 도서 정가총액 규모는 1129억원에 달해 총체적인 규모가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시장 세분별로 보면 생활, 교육보조, 언어, 자연과학, 아동과 교육 분야 도서의 정가총액이 플라스 성장을 실현했다. 그중 생활류와 교육보조 도서의 증가폭이 뚜렷하다.
도서 정가총액은 한권의 도서 정가와 판매 책수를 곱한 것이다. 한 종류의 도서 소매시장을 놓고볼 때 도서 정가총액은 해당 분류 시장의 모든 도서정가를 더한 합계이다.
포럼에서 발표된 년례보고에 따르면 2024년 중국의 도서 소매시장은 여전히 변혁과 전환을 거쳤는데 이러한 변화는 사용자의 소비습관과 경영모식의 전환에서 구현되였을 뿐만 아니라 경로 분화, 정책 추동 및 기술 변혁 등 여러 면에서 구현되였다.
경로별 도서 정가총액 구조 비률로 볼 때 플랫폼 전자상거래의 비률은 40.9%, 콘텐츠 전자상거래의 비률은 30.4%, 수직 및 기타 전자상거래의 비률과 오프라인 매장의 비률은 각기 14.7%와 14.0%였다. 도서의 종류별 정가총액 구성을 보면 아동류의 비률이 28.16%로 가장 높았고 교육보조류의 비률은 25.33%, 문학과 학술문화류의 비률은 7%~9%였다.
중국도서간행물발행업협회 리사장 애립민은 "근년에 우리 나라 오프라인 서점은 수량 면에서 안정적인 성장을 유지함과 동시에 특색이 선명하고 업종 형태가 다원화된 새로운 서점들이 용솟음쳐나왔다. 온·오프라인의 융합 발전시스템은 이미 초보적으로 구축됨으로써 업계에 새로운 활력을 주입했다. 동시에 공공문화봉사가 부단히 확장되고 봉사 촉각이 각류의 문화소비 장소에까지 광범위하게 확대되였으며 봉사능력이 현저히 제고되고 전민의 독서활동에 보다 풍부한 플랫폼을 제공해주었다."고 소개했다.
중국출판협회 리사장 오서림은 "출판분야에서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첨단기술의 심층 응용은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추세가 되였다. 신속하게 적응하고 시대의 흐름을 바싹 따라가야만 변혁에서 기회를 선점할 수 있다. 출판업은 반드시 고도의 예리함과 자각성을 유지하고 고신과학기술을 적극 포용하여 출판사업의 각 고리에 전방위적으로 융합시켜야 한다. 시대의 수요에 부합되는 고품질 발전의 새로운 경로를 전력 탐구함으로써 출판업의 지속적인 혁신과 돌파를 실현해야 한다."고 밝혔다.
/신화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