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다국적 기업의 중국 내 본부 설립 및 투자 장려를 위해 팔을 걷었다.
일전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2011년 발표된 외국계 투자기업의 역내 대출을 활용한 지분 투자 제한을 페지하기로 결정했다.
하아동(何亞東)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최근 수년간 외자 기업의 역내 재투자 규모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일부 외자 기업은 재투자에 필요한 자금을 역내 대출을 통해 조달하는 것과 관련된 규제가 철페되길 바라고 있었다고 말했다.
하 대변인은 외자 기업이 투자 및 운영에서 어려움이나 문제점이 발생할 경우 중국 정부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상무부는 외자 기업의 합리적인 요구를 조정하고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이들이 안정적으로 투자하고 운영할 수 있는 좋은 비즈니스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화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