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 섣달, 룡강삼공대해림국회사의 설향 관광지는 환상적인 빙설왕국과 같아 전 세계 관광객들이 빙설을 즐기도록 유혹한다. 흑룡강성 제1회 눈 조각 직업 기능 경연 대회와 제2회 '룡강삼공·중국 설향배' 눈 조각 창의 경연대회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리면서 20점의 눈 조각 작품이 관광객들의 새로운 필수방문장소가 되였다.
눈 조각 구역에 들어서면 아름다운 눈 조각 작품들이 가지런히 흩어져 있어 설향에 또 다른 예술적 색채를 더해준다.
이 눈조각작품은 '빙설축몽·연정동계아시안게임'을 주제로 국내 20개 팀과 러시아·몽골 3개 국제팀의 100명 가까운 눈 조각 예술 애호가들이 6일 동안 정성껏 다듬은 작품이다. 이러한 눈 조각 작품들은 눈 조각가의 풍부한 조각 경험과 독특한 예술적 통찰력을 충분히 보여주며, 다양한 지역의 관광객들에게 겨울 예술을 맛보고 겨울 문화를 료해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그중에서도 이번 눈조각 경연대회의 1등 작품인 "'얼빈' 일록비천동계아시안맞이(一鹿飛迎亚冬》)'가 특히 인상적이다. 이 작품의 주체는 상서로운 상징인 '사슴' 3마리로 몸가짐이 씩씩하고 구름을 밟으며 주위에 상서로운 구름이 감돌고 있으며, 상부의 동계아시안게임 엠블럼은 태양처럼 내리쬐여 중부의 '할빈 2025' 로고와 어우러져 어린 사슴이 어릴 적부터 구름을 밟고 도약하는 력동적인 과정을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으며, 할빈의 빙설산업이 무에서 유로, 유에서 흥으로, 흥에서 도약으로 이어지는 긴 려정을 상징하고 있으며, 할빈빙설산업의 부단한 발전을 의미하며, 곧 할빈에서 개최되는 2025년 동계아시안게임에 대한 아름다운 축복을 표달했다.
"설향은 경치가 아름답습니다. 이 눈 조각은 저를 매우 매료시킵니다, 사슴 자체가 길한 동물입니다, 여기 복록의 전설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날아오르는 사슴도 매우 의미가 있습니다. 꼭 함께 사진을 찍고, 기쁨에 젖고, 꿈이 실현되기를 바랍니다! "사천성 관광객 엽자가 말했다.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눈 조각들이 하나둘씩 살아 숨 쉬는 듯하다. 관광객들은 눈조각 앞에서 걸음을 멈추고 구경하고 사진을 찍으며 아름다운 순간을 포착하고 영원히 간직한다.
"아이가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하고 작은 동물을 좋아하는데, 그 동물 조형의 눈조각들을 보고 너무 기뻤습니다. 눈 조각은 하나의 예술입니다. 이 작품을 감상하는 것 자체가 예술의 향락입니다.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정조를 련마하며, 어린 시절부터 아이들에게 예술의 영향을 받게 합니다. 이번에 설향에 온 것은 헛되지 않습니다! "강소성 관광객 손위빈씨 가족은 감개했다.
어둠이 내리고 오색찬란한 불빛에 비친 눈 조각품은 더욱 투명하고 절묘하여 미련을 두어 떠나지 못하게 한다.
"눈 조각이 너무 아름다웠고, 특히 조명 아래에서 눈조각은 환상적이였습니다. "북경관광객 손효가 사진을 찍으며 칭찬했다.
이 20점의 눈 조각품은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시각적 향연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설향의 매력을 높이고 관광객들의 설향 려행을 더욱 다채롭게 만든다.
출처: 흑룡강일보
편역: 진종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