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7일 20시, 제37회 할빈태양도국제눈조각예술박람회(이하 제37회 태양도눈박람회)에서 인공눈 제조가 시작됐다. 10여대의 눈제조기가 밤낮으로 가동돼 안개가 자욱하고 눈발이 날리며 동화속세계를 방불케 했다. 눈제조작업의 시작은 태양도가 본격적인 빙설시즌으로 접어들었음을 나타낸다.
제37회 태양도눈박람회는 '동몽동심·빙설전기'를 주제로 계획면적 150만㎡ 범위 내에서 260여곳의 대회 및 예술 눈조각품을 건설한다. 눈경관예술창조를 핵심으로 하여 대시야를 견지하고 국제화를 구현하며 여러 장면을 융합하고 고품질을 부각시키고 '2+6'의 계획배치 형식을 새롭게 만들어 '얼빈' 영빈, 아시아한마음, 우승동몽, 설관박람회, 설인경기장, 설취유락의 6개 테마경관구역을 중점적으로 조성하여 설인IP쇼와 설취수학연수캠프의 2개 확장구역을 설정하여 더욱 아름다운 경관과 더욱 다양한 놀이방법과 더욱 열정적인 자세와 더욱 세심한 서비스로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을 다시 한번 초청하여 몽환 얼음도시려행을 함께 하며 '인문설관'의 매력의 극치를 공유한다.
출처: 흑룡강일보
편역: 진종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