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흑룡강성항로사무센터의 무인측량선이 검수 테스트에 통과됐다. 이 무인측량선은 단파빔측심기(单波束测深仪), 안장 고정설비가 갖추어진 카메라(云台摄像头), 사이드스캔 소리탐지기(侧扫声呐) 등 다양한 장비를 집적해 배길, 교량구역 수역 등 복잡한 환경의 측량 임무를 효률적이고 정밀하게 수행할 수 있어 과학기술로 룡강 항로 유지 능력을 높이는데 일조하고 있다.
검수중인 무인측량선
검수과정에서 무인측량선은 조종사의 원격 제어하에 파도를 부드럽게 넘나들며 우수한 성능과 안정성을 보여주었고 조종성, 측정 정확도, 데이터 전송속도 등에서 우수한 성능을 보였다. 무인측량선은 더블디자인(双体设计)과 플러그앤플레이수로추진체(插拔式涵道推进器)를 보유하고 노틸러스 디퍼렌셜(无舵机差速转向), 후진기능을 갖춰 항행 안전성과 기동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동시에 무인측량선은 일체화 조작을 실현하여 스마트 일체형 리모콘 집선 제어, 측정 등의 후처리기능을 갖추었고 조종사는 리모콘의 터치스크린만으로 각종 조작을 완료할 수 있어 작업 프로세스를 크게 간소화하고 작업 효률성을 향상했다.
검수중인 무인측량선
이번 검수는 무인측량선이 룡강항로의 보급과 응용을 위한 견고한 토대를 마련함으로써 수상 난점, 위험지역의 측량 능력을 더욱 강화하고 수상작업의 안전을 보장하며 측량성과의 품질을 향상했다.
다음 단계에 흑룡강성항로사무센터는 무인측량선의 흘수가 얕고(吃水浅) 항속이 빠르며 령민도가 높고 안정성이 좋은 등 장점을 최대한 살려 디지털 수로시스템 데이터 수집, 얕은 수로 측량, 수로 순찰, 장애물스캐닝측량(障碍物扫测) 등 응용을 지속적으로 심화하는 한편 드론, 무인선의 수로 정비 보수, 건설, 보호 등 주요 업무분야 보급에 박차를 가해 룡강 항로의 고품질 발전을 지원할 예정이다.
출처: 흑룡강일보
편역: 남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