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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독일 총리 숄츠와 전화통화

2024-11-19 12:01:59

러시아 대통령 푸틴이 11월 15일 약속에 따라 독일 총리 숄츠와 전화통화를 가졌다. 량측은 우크라이나 정세, 러시아-독일의 량국관계, 중동의 정세 등 문제들을 론의했다.

러시아 대통령 사이트가 15일 발표한 소식에 의하면 이는 량측이 2022년 12월 이후의 첫 전화통화이다. 푸틴은 우크라이나정세에 대하여 론의할 때 현재의 위기는 "나토가 장기간 침략적 정책을 실시한 직접적인 결과"라고 표했다.

푸틴은 러시아측은 결코 정치적·외교적 수단으로 러시아-우크라이나 충돌을 해결하는 것을 거부한 적이 없으며 담판을 회복하는 데 대해 개방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다고 표했다. 그는 합의 가능성이 있는 협정은 러시아 안보 분야의 리익을 고려해야 하고 '새로운 령토 현실'에 기반을 두어야 하며 가장 중요한 것은 충돌의 근원을 제거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러시아-독일의 현황에 대해 담화할 때 푸틴은 량국의 관계가 "모든 면에서 전례 없는 퇴화를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으며 러시아는 항상 에너지분야의 조약과 계약 의무를 리행해왔으며 독일이 관심을 갖는다면 러시아는 호혜적인 협력을 전개할 용의가 있다고 표했다.

량측은 또 중동정세에 대해 론의했다. 푸틴은 지역 위기를 완화하고 평화적인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러시아가 기울인 노력에 대해 소개했다.

또한 독일 련방정부 대변인 헤베슈트라이트가 발표한 소식에 따르면 숄츠는 통화중에 러시아에 우크라이나와 담판을 진행하여 "공정하고 지속적인 평화를 실현"할 것을 요구했다. 푸틴과 전화통화를 하기 전에 숄츠는 우크라이나 대통령 젤렌스키와 전화통화를 했다.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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