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인터넷안전및정보화위원회 판공실은 최근 '전민 디지털 소양 및 기능 발전수준 조사보고(2024)'(이하 '보고')를 발표한 가운데 우리 나라 60% 이상의 공민이 초급 및 그 이상 디지털 소양과 기능을 갖추었고 디지털 소양과 기능 수준이 지역경제 발전 추세에 부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 소양과 기능이란 디지털사회에서 공민이 학습과 사업, 일상생활에서 응당 갖춰야 할 디지털 확보, 제작, 사용, 평가, 상호작용, 공유, 혁신, 안전보장, 륜리도덕 등 일련의 소양과 능력의 집합체를 말한다.
'보고'는 우리 나라의 전민 디지털 소양과 기능 발전의 총체적 상황, 지역상황, 군체상황 등에 대해 분석을 하고 사회 각계가 전민 디지털 소양과 기능 실천 및 연구에 참고를 제공하는 데 그 취지를 두었다.
'보고'는 공민이 디지털 생활, 사업, 학습 등 면에서 보여준 디지털화 인식과 리해, 응용조작, 사유관념 등 능력에 근거하여 디지털 소양 및 기능 수준을 초급, 중급, 고급 등 세 단계로 나눴다.
'보고'에 따르면 우리 나라 성인 가운데서 60.61%가 초급 및 그 이상 디지털 소양과 기능을 갖췄으며 64.69%의 미성년이 초급 및 그 이상 디지털 소양과 기능을 갖춘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는 교육접수 수준이 디지털 소양과 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관건적 요소이며 공민의 디지털 소양과 기능은 교육접수 정도가 높아짐에 따라 올라간다고 인정했다. 이외 우리 나라 로동자가 디지털시대에서 직업발전의 수요에 적응하는 능력 역시 점차 향상되고 있다.
/중앙TV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