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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시장 규모 확장… 열기 날로 뜨거워져

2024-11-05 10:43:32

공연시장의 열기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대맥 플랫폼의 자료에 따르면 올해 국경절련휴기간 전국 공연 회수가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했으며 특히 콘서트 부문이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 콘서트의 회수와 관람자모두 전년 대비 두배로 증가했다.

등탑전문판 통계에 따르면 2024년 전국 공연시장 매출 입장권 판매액은 이미 7월 26일에 2023년 년간 매출을 초과했다. 10월 23일 기준으로 전국 공연시장의 매출은 180억 2600만원에 달했고 입장권 판매량은 3435만 6000장, 공연 회수는 76만 3000회로 집계되였다. 평균 입장권 가격은 524.7원으로 전년의 486.2원보다 높아졌다.

자료에 따르면 음악 공연이 매출의 '주력'을 차지했다. 10월 23일 기준 음악 공연 매출은 전체의 92.5%에 달해 166억 7500만원에 이르렀다. 그외에 희극, 곡예잡기, 무용이 각각 4.3%, 1.7%, 1.4%를 차지했고 종합예능과 관광공연은 각각 0.1% 이하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절강성, 북경, 강소성, 상해, 사천성, 복건성, 산동성, 중경, 산서성, 천진이 상위 10위권에 들었다.

올해 황금련휴 동안 공연시장의 매출이 특히 돋보였다. 5.1절련휴 동안 5일 련속 매일 매출이 1억원을 넘었고 5월 4일에는 일일 매출이 2억 5300만원으로 기록을 경신했다. 음악 공연의 매출은 전체의 97.6%를 차지했다.

치렬한 경쟁이 벌어지는 음악 공연에서 출연 예술가는 '관객을 끌어들이는 핵심 요소'가 되였다. 례를 들어 국경절기간에는 많은 가수와 밴드가 7일 동안 여러 공연에 참가하며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업계 관계자는 대형 콘서트와 음악제가 지닌 '자석 효과'가 상당하다고 평가했다.

일부 기관의 분석에 따르면 콘서트기간 입장권 매출 원당 개최지의 외식, 숙박, 교통, 관광 등 소비를 7~8원까지 끌어낼 수 있다.

이러한 기회를 포착한 여러 지방 정부는 공연을 장려하기 위한 다양한 조치를 발표했다. 지난해 6월 하문시는 콘서트 장소 임대료를 최대 30%까지 감면하는 정책을 발표했다. 올해 5.1절 의창과 태원에서는 무릇 콘서트 입장권 소지자는 여러 관광지에 무료 입장할 수 있게 했다.

또 일부 지역은 직접적인 보조금 지급으로 문화오락 소비를 추진하고 있다. 소주는 회당 5만명을 넘는 콘서트나 음악제에 대해 주최측에 인당 15원을 지원하고 복건성은 단일 공연 기획사가 개최하는 콘서트에 최대 350만원을 보조하기도 했다.

중국공연산업협회가 발표한 '2024년 3분기 및 국경절련휴 전국 공연시장간보'에 따르면 2024년 3분기와 국경절련휴기간 대형 음악제는 주로 관광지에서 개최되였는데 음악제가 지역 관광 생태에 융합되면서 새로운 관광지 '필수 코스'로 자리잡았다.

업계 관계자는 공연시장의 규모가 축소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하며 "팬들과 관객들의 습관이 이미 형성된 만큼 문화오락은 사람들의 생활에서 필수적인 일부로 자리잡았다."고 덧붙였다.  

/신화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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