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강화에 나섰다.
라문(羅文) 중국 시장감독관리총국 국장은 최근 열린 언론브리핑에서 금융기관이 기업 대출 신청을 평가할 때 기업의 품질 관리와 브랜드 평판을 고려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조치로 기업의 자금 조달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중국 정부는 기존 대출 외에도 주식, 펀드, 채권 등을 활용한 종합적인 기업 자금조달 채널을 구축할 방침이다.
라 국장은 매년 3천억원 규모의 품질 기반 여신 승인액을 추가로 확보하여 다양한 분야의 기업에 혜택을 주는 것이 목표라면서 금융기관에 차별화된 신용한도, 리자률, 융자 조건, 상환 옵션 등 중소기업을 위한 맞춤형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신화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