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한림원은 2024년 노벨문학상을 한국 녀성 작가 한강에게 수여한다고 발표했는데, 그녀는 한국 작가로는 처음으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마츠 말름 스웨덴 한림원 상임비서는 이날 스톡홀름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2024년 노벨문학상을 한국작가 한강에게 수여한다며 "강한 시적 산문으로 력사적 상처를 직시하고 인간 생명의 취약성을 고발했다"고 밝혔다. 말름은 한강과 통화해 수상 소식을 전했는데 그녀는 예상치 못한 수상에 영광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안데르스 오르손 노벨위원회 위원장은 한강이 작품 속에서 력사적 트라우마를 직시하고 인간 생명의 취약성을 고발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육체와 령혼, 삶과 죽음의 련결고리에 대한 독특한 인식과 시적이고 실험적인 스타일로 당대 산문의 혁신가가 되였다.
한강은 1970년 한국 광주에서 태여난 문학세가 출신이다. 그녀의 대표작인 '채식주의자'는 2007년 출간된 후 국제적으로 큰 성공을 거두며 다양한 언어로 번역되였다.
출처: 신화통신
편역: 진종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