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중공 흑룡강성위 선전부와 흑룡강성 인민정부 뉴스판공실이 주최한 '개혁을 진일보 전면적으로 심화하고 고품질 발전을 촉진'- 새중국 창건 75주년 축하 시리즈 기자회견의 세번째 회의에서 흑룡강성이 "과학기술 체제개혁을 심화하여 룡강의 고품질 발전에 기여"해온 상황을 소개했다. 흑룡강성 과학기술부 당조 서기이자 청장인 진소(陈苏)가 기조연설을 했다.
기자회견 현장.
진소 청장은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새중국 창건 당시 과학기술 사업이 매우 간고하던 데로부터 개혁개방으로 과학의 봄을 맞이하고 또 신시대 과학기술 자립자강에 이르기까지 우리 성에서는 '시대의 모범'인 류영탄(刘永坦), 양사아(杨士莪)를 대표로 하는 한세대 또 한세대의 룡강 과학기술 일군들이 시종일관 확고한 정치적 충성과 끊임없는 분투로 하나 또 하나의 기술 난관을 공략했다. 룡강의 과학기술은 우리 나라 국방안전, 경제발전 및 인민의 행복에 탁월한 기여를 했다. 18차 당대회 이래 습근평 총서기는 3차례의 룡강 시찰에서 모두 과학기술혁신에 대해 중요한 지시를 내렸다. 총서기는 '진흥발전의 기점을 혁신에 두어야 한다', '과학기술 혁신으로 산업의 전면적인 진흥을 이끌어야 한다', '과학기술 성과의 착지전환률을 높여야 한다', '신질생산력을 더욱 빨리 형성해야 한다'고 강조하여 룡강의 과학기술사업에 방향을 제시하고 근본적인 준칙을 제공했다. 성위, 성정부는 당부를 명심하고 감은분발하여 혁신적인 룡강 건설에 박차를 가했으며 우리 성의 과학기술혁신 능력은 새로운 도약을 이룩하였다."
흑룡강성과학기술청 당조서기이며 청장 진소.
과학기술혁신 플랫폼 건설에 초점을 맞추고 전략적인 과학기술의 힘을 키우는데 박차를 가했다. 흑룡강성이 신축 또는 개편한 전국 중점실험실은 총 12개에 달하여 '5대 안전' 분야를 전면적으로 아우렀다. 그중 로봇 기술 및 시스템의 전국중점실험실이 이룩한 여러가지 상징적 성과는 유인 우주비행 및 달탐사 공정 등 국가의 중대한 과학기술 임무에 응용되였고 저탄소 화력발전기술과 장비의 전국 중점실험실은 세계에서 가장 선진적인 고효률 초림계 보일러를 개발해냈다. 올해 한강국가실험실의 전국 첫 연구분센터가 흑룡강성 할빈공정대학에 건설되였다.
산업혁신에 초점을 맞추고 공통성 관건기술의 난제해결을 추진하였다. 지난해 흑룡강성은 29개의 국가자연과학기금 지역혁신발전 련합기금 프로젝트, 720개의 성자연과학기금 프로젝트를 추진하였으며 일부 성과는 산업화로 응용되였다. 그중에서 동북석유대학이 연구한 '미지진 신호 소음제거 기술' 연구성과는 이미 대경유전 고룡혈암유 개발에 응용되였다. 현재 실시 중인 중점 연구개발 계획은 110여개의 신기술, 신제품을 형성하였다. 그중에서 중선 703연구소는 가스터빈 디지털 트윈 기술의 핵심 기능 검증을 완료했으며 중국전자과학기술 제49연구소의 압력 센서는 상아 6호 귀환기에 응용되였다. 올해 우리는 인공지능, 상업 우주비행, 지능 로봇, 고급농기계장비 등 중점분야에 초점을 맞추어 170가지 연구임무를 배치했다.
산업의 능력부여에 초점을 맞추어 과학기술성과의 착지전환을 추진하였다. 올해 흑룡강성은 처음으로 대학교와 연구소의 과학기술성과 착지전환 지수를 발표하였고 220여회의 성과 로드쇼 매칭 행사를 개최하여 1250개의 성과를 소개하였으며 481개의 중대한 과학기술성과를 산업화하여 53억원의 경제효익을 달성하였다. 산업사슬을 둘러싸고 산업기술혁신련맹 82개, 산업기술연구원 148개를 배치하였다. 디지털 진료장비 련맹 리사장단위인 사철예(思哲睿)가 연구개발한 강다(康多) 수술로봇은 이미 성내외의 여러 3갑병원에 응용되여 약 1억원의 영업수입을 올렸다.
협동발전에 초점을 맞추고 지역혁신담체건설을 가속화하였다. 할빈-대경-치치할 자주혁신 시범구에서는 219개 산업항목을 중점적으로 추진하였으며 그중에서 올해 새로 건설한 항목은 121개이다. 할빈구역에서 중국성곡 프로젝트가 가동되였으며 탁수과학기술(卓树科技) 등 21개 회사가 지능로봇섬에 입주했다. 대경구역에서는 첫 알코올수소 신에너지전용차가 정식으로 출시되고 바이두 디지털인간 제작혁신센터가 사용에 교부되였다. 치치할구역에서는 중국일중과 북경건륭이 협력하여 룡창신소재회사를 창립하고 고급 대형 주단조부품 제조기술 고도화 프로젝트를 가동했다. 가목사국가농업첨단기술산업시범구는 중앙에서 지방 자금을 인도하는 것을 통해 벼의 육종과 가공, 흑토지 보호와 리용 등 분야를 중점적으로 둘러싸고 협동적으로 난제를 해결하였다. 중량건삼강미업의 20만톤의 벼, 창업농장의 10만톤의 찹쌀 등 중점 가공 프로젝트가 질서있게 실시되고 있다.
다음 단계에 흑룡강성에서는 성위 과학기술위원회의 역할을 발휘하여 과학기술 분야의 중대한 전략, 중대한 계획, 중대한 정책, 중대한 항목에 대한 통일적인 조률을 강화하고 과학기술계획 항목이 전면적으로 산업에 편중되도록 추동할 것이라고 대회에서 밝혔다.
출처: 흑룡강일보
편역: 리인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