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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1인당 가처분소득, 지난 75년간 76배 이상 증가

2024-09-24 09:44:06

지난 17일 천진 징둥몰 슈퍼체험점을 찾은 소비자. (사진/신화통신)

신중국 성립 이후 지난 75년간 중국의 주민 소득이 비약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일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신중국 75년 경제·사회 발전 성과 시리즈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1인당 가처분소득은 1949년 49.7원에서 2023년 3만 9218원으로 확대됐다. 물가 요인을 제외한 수치로 따지면 76.8배 늘었으며 년평균 실질 증가률은 6%에 달한다.

그동안 중국은 빈곤 퇴치에서 력사적 성과를 거뒀다. 2010년 농촌 빈곤 기준에 따르면 1978년 말 농촌 빈곤 인구는 7억 7천만명, 농촌 빈곤 발생률은 97.5%에 달했다. 각지 정부 및 부서가 빈곤 퇴치 사업을 수행한 결과 2020년 모든 농촌 인구가 빈곤에서 벗어났다. 농촌 빈곤 지역 주민의 1인당 가처분소득은 꾸준히 증가해 2020년 1만 2588원에서 지난해 1만 6396원으로 8.2% 늘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75년간 주민 소득원이 다원화됐으며 도농 간 격차가 줄어들고 소득 분배 구도가 지속적으로 최적화됐다. 농촌 주민 소득의 증가률이 도시를 앞질렀다. 지난해 농촌 주민의 1인당 가처분소득은 2012년보다 111.4% 확대된 2만 1691원으로 년평균 증가률은 7%에 달했다. 이는 도시 주민 소득의 년평균 실질 증가률보다 1.8%포인트 높은 수치다.

소비 수준도 빠르게 향상됐다. 지난해 1인당 소비 지출은 2만 6796원에 달했다. 물가 요인을 제외하면 1956년보다 36.5배 늘어난 규모다. 1957~2023년 년평균 증가률은 5.5%로 나타났다. 지난해 중국 주민의 1인당 서비스 소비 지출은 1만 2114원으로 전체의 45.2%를 점했다. 이는 2013년보다 5.5%포인트 확대된 수치다.

/신화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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