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일, 62일간의 2024년 여름철 려객수송이 막을 내린 가운데 중국철도 할빈국그룹유한회사(이하 ‘할빈국그룹’으로 략칭)는 루적 려객 2014만 명, 일 평균 32만5000명을 수송해 전년 동기 대비 46만명이 증가했고 증가폭이 2.3%에 달했다.
플랫폼에서 려객들의 발걸음이 분주하다.
할빈국그룹은 올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승객 류동구조와 승객 집중 방향을 미리 분석해 광주, 상해, 소주, 항주 등 인기도시의 이동 집중수요에 맞춰 수송능력을 적극적으로 조정해 북경, 천진, 항주, 대련 등 방향 18쌍의 직통 림시렬차와 고속렬차를 증편 운행했다. 운행도를 과학적으로 조정하고 부분적 렬차 운행시간을 최적화했으며 그중 쟈그다치(加格达奇)-천진, 항주-치치할 등 방향의 운행시간을 대폭 단축했다. 운행구간 연장을 통해 목단강-곤산(昆山), 목단강-린이(临沂), 할빈-의창동(宜昌东) 등 직통 렬차를 처음으로 추가해 승객들이 더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
고속렬차가 질주하고 있다.
‘북국의 좋은 풍광은 흑룡강에 있다’ 여름철 려객수송기간 흑룡강성의 독특한 기후조건과 자연풍경은 여름 휴가기간 전국 관광객들의 '북방' 관광을 유도했다. 할빈국그룹은 치치할, 목단강, 화남(桦南), 막하, 야부리, 하이랄(海拉尔), 이춘 등 인기 방향 림시렬차를 증편 운행하고 하이랄초원 특별 렬차, 막하 오로라(极光) 특별 렬차 및 룡강, 내몽골동부 대환선 특별 렬차 등 특색 피서 관광상품을 조직해 전국 각지에서 온 관광객들이 아름다운 룡강을 마음껏 유람하며 여름 피서를 즐기는 수요를 충족시켰다.
할빈국그룹은 고속렬차망 형성의 장점을 살려 '할빈-할빈' 순환 고속철도를 운행하여 성내 단거리 관광을 자극했으며 여름철 려객 수송기간 할빈-가목사, 할빈-목단강 등 방향의 렬차가 각각 50여 쌍에 달하고 최단 간격 운행 시간이 7분에 불과해 '대중교통화'를 실현했다.
출처:흑룡강일보
편역:남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