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9일,'룡대교류, 정계림해(龙台交流 情系林海)' 량안 민간예술교류 방문행사가 목단강시에서 막을 내렸다.13일 행사가 시작된 후 대만 엽옥매(叶玉梅)합창단 일행 40명이 해림시로 와 해림시로년협회예술단, 해림시퇴직간부예술단 등과 교류공연을 하면서 함께 중화의 우수한 전통문화를 고양하고 량안의 문화예술교류를 한층 더 심화시켰다.
기념사진을 찍다.
대만동포들은 선후로 목단강시, 해림시, 녕안시를 방문하였다. 팔녀투강기념관에서 력사사진과 진귀한 문물을 보면서 대만동포들은 중국을 침략한 일본군의 온갖 죄행과 동북항일련군 14년의 항전과정에서 희생된 영웅렬사들의 사적을 더욱 직관적으로 료해하였다. 조일만, 양정우, 랭운 등 혁명선렬들이 민족독립, 인민해방을 위해 한 끊임없는 노력과 거대한 희생은 대만동포들을 깊이 감동시켰다.
공연장.
중국만수박물관에서 대만동포들은 무형문화유산인 만족 자수의 제작 기예를 참관하고 만족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체험했다. 중동철도박물관, 쌀문화전시관에서 그들은 당지의 흑토풍토를 체험하고 문화의 매력을 느꼈다. 노루꽁댕이버섯재배기지, 자봉당(慈蜂堂)동북흑벌이야기관에서 그들은 본토기업의 발전상황을 료해했다. 해림시 각 예술단과 대만 엽옥매합창단은 공동으로 '룡대교류, 정계 림해' 련환행사를 개최하여 악기합주, 북노래, 무용, 사자춤 등 다채로운 종목을 공연했다. 룡강과 대만 지역특색이 넘치는 공연은 대만동포들의 박수갈채를 받았고 현장분위기는 농후하고 열렬했다.
공연을 관람하다.
대만동포들은 량안은 한 가족이며 이런 예술교류가 서로의 거리를 좁혀준다고 입을 모았다.
출처: 흑룡강일보
편역: 리인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