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평화통일개척자'와 '조선반도평화행동' 등 한국 민간단체들은 서울 용산 청와대 앞에서 항의 집회를 열고 이날 가동한 한미 군대 련합군사훈련을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집회에 참가한 한국 민중들은 '핵전쟁 훈련 반대', '군사 훈련 거부, 의사소통 채널 구축' 등의 피켓을 들고 '한미 군사훈련 참가 반대', '한미 군사훈련 중지' 등 구호를 외쳤다.
'평화통일개척자' 등 단체는 이날 언론에 보낸 자료에서 한미 련합군사훈련이 조선반도와 동북아지역의 전쟁 위기와 핵 위기 위험을 증가시키므로 민족의 생명과 재산을 대가로 하는 군사훈련을 중단하고 한국과 조선간의 모든 적대적 정책과 군사행동을 중단하며 대화 환경을 조성하고 소통 채널을 회복해야 한다고 했다.
한국 련합뉴스는 19일 한미 량군 군대가 이날 새벽 '을지 자유의 방패'라는 암호명으로 련합훈련을 시작, 오는 29일까지 계속된다고 보도했다.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