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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미야사키현 린근 해역서 규모 7.1의 강진 발생

2024-08-12 11:00:35

일본방송협회에 따르면 8일 오후 미야사키현 린근 해역에서 규모 7.1의 강진이 발생했다. 현재 인명피해와 재산피해에 대한 보고는 잠시 없다. 일본기상청은 규슈와 시고쿠 태평양 연안에 쓰나미 주의보를 발령했다.

일본기상청에 따르면 지진은 현지시각 16시 42분(북경시간 15시 42분)에 발생했으며 진앙은 동경 131.7도, 북위 31.8도, 진원 깊이는 30km다. 지진 발생 당시 미야사키현 남부 지역에서 강한 진동이 감지됐다.

이에 앞서 일본방송협회는 이번 지진의 규모를 6.9로 보도했다.

지진 발생 후 기상청은 규슈와 시고쿠 태평양 연안에 쓰나미 주의보를 발령했으며 파도를 1m로 예상했다. 미야사키항에서는 0.5미터의 파도가 관측되였다고 한다.

한편 일본 언론들은 일본 규슈전력을 인용해 가고시마현 사스마가와우치시에 있는 센다이 원전에서 아직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으며 주변 방사능량 측정치에는 변화가 없다고 전했다.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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