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외교부 대변인 림검은 일전 정례브리핑에서 9월 4일부터 6일까지 북경에서 열릴 2024년 중국-아프리카 협력포럼 정상회의 관련 일정을 소개했다.
림검 대변인은 "올해 포럼 회의는 중국-아프리카 협력포럼이 정상회의 형식으로 4번째 개최되는 것으로 중국과 아프리카 량측은 '현대화 추진, 높은 수준의 중국-아프리카 운명공동체 건설'이라는 주제로 우정을 나누고 협력을 론의하며 미래를 이야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림검 대변인의 설명에 따르면 9월 2일과 3일에는 정상회의 관련 준비를 위한 포럼 고위관리와 장관급 회의가 각각 열리고, 9월 4일부터 6일까지는 정상회의 개막식, 환영연회, 문화예술공연, 고위급 회의, 중국-아프리카 기업인 회의, 량자 회담 등 일련의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림검 대변인은 "이는 2018년 중국-아프리카 협력포럼 정상회의에 이어 중국-아프리카 우호 대가족이 북경에서 또다시 머리를 맞대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상호 존중, 평등 대우, 공동 협상은 중국-아프리카 협력포럼의 중요한 특징"이라면서 "중국-아프리카 량측은 정상회의 행사를 포함한 관련 준비 작업에 대해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고 있으며 중국-아프리카 우호협력 정신을 계속 이어가 포럼 정상회의를 중국-아프리카 우호단결을 강화하는 회의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또 "중국과 아프리카 량측의 공동 노력으로 올해 중국-아프리카 협력포럼 정상회의가 원만한 성공을 거둬 중국-아프리카 관계 발전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중국-아프리카 운명공동체 건설의 새로운 장을 써내려갈 것으로 믿는다."고 부연했다.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