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중국 하이난성 국제경제개발국과 간담회를 하는 권기식 회장(왼쪽줄 첫번째)
한중도시우호협회 방문단(회장 권기식)이 8월 2일 중국 하이난(海南)성을 방문해 교류했다.
2일 오후, 하이난성 국제경제개발국은 하이커우(海口)시 WGT센터에서 한중도시우호협회와 간담회를 가지고 한국과 하이난성 지방정부 교류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간담회에서 권기식 회장은 “한국인들이 선호하는 중국의 대표적인 관광 목적지인 하이난이 한국 지방정부 및 기업들과 교류하는 것을 지원하겠다”며 “하이커우 고신구(高新區) 등 하이난 특별경제구역에 한국 기업들이 많은 관심을 갖기 바란다”고 말했다.
장즈민(蔣志敏) 하이난성 국제경제개발국 부국장은 “한중도시우호협회가 하이난성이 한국 도시및 기업들과 교류하고 협력하는 데 일조해줄 것”을 부탁했다.
이튿날 한중도시우호협회 방문단은 또 하이커우시 청사에서 경제협력 간담회를 한 뒤 신하이(新海)항과 세계 최대 면세점인 하이커우국제면세점 등을 둘러봤다.
이번 방문은 하이난성 국제경제개발국 초청으로 이뤄졌으며, 한중도시우호협회는 앞으로 한중경제협력센터를 중심으로 하이난성 및 하이커우시와의 경제 협력을 추진할 방침이다.
/한중도시우호협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