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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수육 먹고 박물관 나들이... 길림, 1조원대 문화관광 산업 조성 계획

2024-07-17 09:49:55

지난달 29일 대회 참가자가 탕수육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여름에 접어든 길림성 각지는 여름철 22℃의 쾌적한 날씨를 테마로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해 홍보하고 있다.

그중 탕수육(鍋包肉)이 대표 주자다. 얼마 전 길림시는 이색 넘치는 '세계 탕수육 대회'를 개최해 많은 관광객들을 유치했다. 덕분에 현장 오프라인 소비도 크게 신장됐다.

길림시 상무 부서 통계에 따르면 '세계 탕수육 대회' 개최 소식이 전해진 후 길림시 내 탕수육 루적 판매량은 56만 인분 이상을 기록했다.

탕수육의 인기에 힘입어 길림시는 문화∙관광 융합에 속도를 냈다.

올 여름 길림시 송화강 강변에 위치한 길림건제(建制)박물관이 개보수를 거쳐 대중에게 시범 개장했다. 1932년에 지어진 이 박물관은 력사문화 전시, 레저 체험, 문화크리에이티브 전시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춰 시민과 관광객이 도시 력사의 뿌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외에 운석(隕石)박물관, 수전(水電)박물관 등도 다양한 콘텐츠로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한편 길림성은 최근 '2024년 피서 관광 신규 놀이법∙로선'을 발표했다. 그중 몰입식 피서 등 문화∙관광 융합 상품이 주를 이뤘다. 장춘시 역시 장영(長影)유적지박물관 등 인문자원을 활용한 대형 문화∙관광 공연 상품을 출시했다.

손광지(孫光芝) 길림성 문화관광청 청장은 길림성이 피서·레저산업을 1조원대 관광산업 조성의 주요 엔진으로 삼고 특색 넘치는 관광 상품 개발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신화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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