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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2024 | 프랑스-스페인 잉글랜드-네덜란드 4강 대진 완성

2024-07-08 13:53:32

시원치 않은 경기력으로 거센 비판에 시달리던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이 승부차기까지 가는 혈투 끝에 스위스를 누르고 유로 2024(유럽축구선수권대회) 4강에 진출했다.

개러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는 7월 7일 독일 뒤셀도르프 아레나에서 열린 유로 2024 8강전에서 스위스와 정규시간, 연장전을 1-1로 비긴 후 승부차기에서 5-3으로 이겼다.

이로써 잉글랜드는 2021년 열린 유로 2020에 이어 2개 대회 련속으로 4강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다. 유로 2020에서 결승까지 오른 잉글랜드는 우승은 이탈리아에 내줬다.

잉글랜드의 4강전 상대는 네덜란드(7위)로 정해졌다. 두 팀의 경기는 7월 11일 오전 3시에 킥오프한다.

네덜란드는 뒤이어 열린 경기에서 튀르키예를 2-1로 꺾으면서 잉글랜드에 이어 4강행 티켓을 따냈다.

네덜란드가 유로 4강에 오른 건 2004 대회 이후 20년 만이다.

7월 6일 열린 경기에서 스페인이 개최국 독일을 2-1로 꺾고 4강에 진출했으며 프랑스는 포르투갈과 연장전까지 0-0으로 비긴뒤 승부차기에서 5-3으로 포르투강을 꺾고 4강에 진출했다. 두 팀의 경기는 7월 10일 오전 3시에 열린다. 

/본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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