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가 2024 코파 아메리카(남미축구선수권대회) 8강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에콰도르를 따돌리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아르헨티나는 7월 5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NRG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코파 아메리카 8강전에서 에콰도르와 전·후반 1-1로 비긴 뒤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4-2로 이겨 준결승에 올랐다.
2021년 코파 아메리카와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정상에 오른 국제축구련맹(FIFA) 랭킹 1위 아르헨티나는 2015년 대회부터 5회 련속 코파 아메리카 4강에 진입했다.
코파 아메리카 통산 15회 우승으로 현재 우루과이와 력대 최다 공동 1위인 아르헨티나는 이번 대회에서 2련패와 최다 우승 단독 1위 등극을 노린다.
조별리그에서 캐나다, 칠레, 페루를 5득점 무실점으로 련파, 3전 전승으로 조 1위를 차지하며 8강에 오른 아르헨티나는 이날 대회 첫 실점을 기록했다.
아르헨티나는 베네수엘라-캐나다 경기의 승자와 10일 결승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본사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