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의 송화강에는 시원한 바람이 솔솔 불고 푸른 물결이 출렁이며 유람선을 타고 강바람을 쐬며 연도의 매력적인 경치를 감상하는 것은 할빈시민과 관광객이 더위를 식힐 수 있는 좋은 선택이 되였다.중국공산당 창건 103주년을 경축하고 2025년 제9회 동계아시안게임을 더욱 잘 맞이하고 도시의 야경을 크게 향상시키기 위해 7월 1일 할빈시는 '빈강야운·야유송화강'이라는 주제로 8척의 화려한 야간 유람선을 제작하여 조명 예술, 음악, 문화 공연 및 기타 요소를 교묘하게 결합하여 할빈시민과 관광객에게 독특한 야간 관광 경험을 선사했다.
19시 20분쯤 도리구 통강가 선착장에서 만난 관광객들은 질서정연하게 승선하고 있었다.취항한 '천하 1호' 유람선은 현대 조명 기술을 사용하여 조명 장식 변형을 구현했다.밤의 장막 아래, 배의 네온이 다채로워 송화강 우의 아름다운 풍경이 되였다.
19시 30분, 유람선은 천천히 부두를 떠나 어둠 속에서 잔잔한 강을 헤치며 항해했다.배 2층 갑판 우에 올라서서 밤하늘을 수놓은 강북의 다양한 불빛과 등주를 볼 수 있었다."어둠 속에서 배를 타고 '얼빈'을 감상하는 것은 또 다른 운치입니다."관광객 장씨는 선상에 앉아 시원한 강바람을 쐬고 송화강 량안의 절경이 끝없이 펼쳐져 황홀함을 느끼게 한다고 밝혔다.
행사 당일 배에서 관광객을 위한 토크 콘서트 오픈 밀 공연이 준비되였고 간단한 식사 서비스도 세심하게 준비되었다는 점에 주목했다.배가 강 한가운데로 들어서면서 량안의 건물들은 불빛에 더욱 매혹적이고 관광객들의 흥겨움도 고조되였다.
"우리는 이번 행사에서 8척의 야간 유람선에 대해 LED 조명 장식, 테마 배치 등의 개조 및 업그레이드 작업을 진행했는데, 개조된 선박은 완전히 새로운 모습을 보여 야유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밤에 송화강을 유람하는 것은 관광객들이 얼음 도시를 완전히 료해할 수 있는 창구가 되였으며, 이 프로젝트는 관광객들이 도시를 더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유일한 선택이 되였습니다."할빈교통그룹 관광집산센터 관계자가 전했다.
소개에 따르면 여름에 들어서 할빈시는 이미 3갈래 페리 관광로선을 개통했다. 각기 구참부두-로두만-공로대교-태양도-빈주철도교-홍수방지기념탑-구참부두, 도외 7도가부두-빈주철도교-홍수방지기념탑 - 통강가 - 로두만 - 공로대교 - 태양도 - 송포대교 - 도외 7도가부두, 통강가부두-샹그릴라 - 공로대교 - 홍수방지기념탑-통강가부두이다.
출처: 흑룡강일보
편역: 진종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