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5일, 할빈시조선장기협회(회장 최성림)에서 주최하고 오상시조선족실험소학교(교장 김명화)에서 주관한 오상시 제1회 조선족중소학교 '교장배' 민속장기대회가 오상시조선족실험소학교에서 열렸다.
민속장기는 2000년에 가까운 력사를 지닌 민족전통문화로 청소년들이 지성을 계발하고 평등, 협동, 희생, 공헌 등의 인생수양을 함양할 수 있는 무한한 매력을 지닌 체육종목이다.최근 몇 년 동안 이 프로젝트의 무형문화유산신청이 성공함에 따라 중화민족 공동체의식을 확고히 하는 력사적인 프로젝트가 되였다.이 귀중한 무형문화유산을 전승·발전시키고, 오상시 조선족중소학교 학생들의 여가·문화·체육 생활을 풍요롭게 하고, 민속 장기의 수준을 향상시키며, 장기애호가 간의 교류와 교류를 증진시키기 위하여 이번 대회를 개최했다.
오상시조선족실험소학교는 할빈시조선장기협회 허동렬부회장(프로 8단)을 초청하여 흑룡강성 나아가서 전국적으로 가장 일찍 민속장기 보급활동을 펼친 조선족중소학교중의 하나로서 최근년간 민속장기수준이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다.
이날 민속장기대회현장은 질서 정연하면서도 심금을 울렸으며 꼬마 기사들은 저마다 투혼을 발휘하며 자신만만하게 장기판우에서 자신의 기량을 뽐내였다. 장기판 하나하나가 전쟁터가 되여 꼬마 기사들이 요란하게 움직이거나 정교하게 다듬는 것은 정말 멋졌다.
5라운드의 팽팽하고 치렬한 각축전 끝에 초중조에서는 오상시조선족중학교의 오문걸학생이 우승을 차지하고 소학조에서는 오상시조선족실험소학교의 김준희학생이 우승을 차지했다. 승패를 떠나서 이날 참가자들의 얼굴에는 자신만만한 웃음이 넘쳐흐르고, 모두가 경기장에서 가장 빛나는 스타가 되였다.
오상시조선족실험소학교 김명화교장은 다년간 물심량면으로 오상시 조선족중소학교 학생들의 민속장기 수준제고를 위해 노심초사한 할빈시조선장기협회 허동렬부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했으며 이번 대결은 지능과 용기의 대결이자 담력과 지식과 의지의 대결로 학생들이 장기판을 통해 생각을 넓혔다면서 향후 학생들이 민속장기로 지혜를 키우고 덕을 쌓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문향란